국토부, 화물통행 실태조사로 화물 빅데이터 구축 나서
주요 물류·화물 물동량 정보 민간 공개 예정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를 실 시, 화물 품목 및 물동량 등을 기반으로 물류/유통 빅데이터 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약 2달간 실시되는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 사는 국가 물류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시행 및 사후평가를 지 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8년부터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 돼온 국가교통조사의 한 종류다.
이번 조사는 물류사업체 및 창고업 현황조사, 화물자동차 통행실태조사, 위험물질 현황조사 및 물류거점의 진출입 통행 량 조사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약 2만여 사업체 와 5만대 이상의 화물차가 조사 대상이다.
이를 통해 화물 품목별 물동량 및 통행흐름, 화물 자동차 통 행패턴, 물류창고와 위험물질 취급 사업체 현황, 주요 물류거 점 특성 등 물류?화물분야 핵심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신뢰성 높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화물차 통행량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표본을 선정했으며, 스마트폰과 위치정 보기술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조사결과도 검증한다는 설명 이다.
이번 조사 결과 수집된 화물 빅데이터는 보완 및 전수화 작 업을 거쳐 국가 및 지자체의 각종 교통?물류 투자계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는 우리나라 민간 기업 도 세계적 물류기업인‘아마존’과 같은 효율적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 기반으로 주요 물류/화물의 물동 량 정보를 국가교통DB플랫폼 및 통계청 사업체 공간DB 등을 통해 이르면 2018년 초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 교통 물류 정책을 수립하고 새로운 민간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조사에 있어 전국 화물 사 업체 관계자 및 화물차 운전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농식품분야 빅데이터 지도 구축 나서
‘농식품 데이터 지도’통해 농식품분야 빅데이터 융복합 활용 촉진
정부 주도로 농식품 분야 데이터지도(Data Map)가 마련된 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달 23일 4차 산업혁 명을 선도할 고품질 빅데이터의 융/복합 활용 및 개방을 촉진 하기 위한‘농식품 데이터 지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농식품 데이터 지도’를 통해 농식품 분야에서 보유중인 데이터를 총 망라해 그중 민간 활용도가 높고 부가 가치가 큰 데이터를 중점 활용 데이터로 집중 관리하고, 활용 분야별 데이터 연관관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 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 분야 데이터 현황을 전 수 조사한 결과, 20여개 기관에서 166개 농식품 분야 핵심데 이터를 운영하고 있고, 연간 약 40억 건의 데이터가 수집?갱 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는 향후 데이터지도를 바탕으로 농식품 분야 융복 합 활용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농식품 데이터 지도’ 를 활용한 빅데이터 융복합 모델로는 ▲귀농귀촌 맞춤지원, 반려동물 맞춤안내 등 개방형 서비스 ▲농산물 유통센터, 로 컬마켓 최적지 선정에 대한 의사결정 지원 등 선제형 서비스 ▲과수 작목전환 의사결정 지원 등 예측형 서비스 등을 꼽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이며, 공공데이터와 연계한 민간데이터 활용은 우리 농식품산 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 며“기관별로 분산돼있는 농업 관련 모든 데이터에 지도를 구 축,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세계 빅데이터 분석 시장, 올해 1500억 달러 넘어설 전망 (0) | 2017.07.31 |
---|---|
네이버,‘구름 속 전쟁(cloud)’나서다 (0) | 2017.07.31 |
전세계가 주목하는 4차 산업혁명, ‘협력’과‘경쟁’공존 시대로 (0) | 2017.07.31 |
인더스트리 IoT,‘스마트팩토리’넘어 미래 산업 지형을‘확’바꾼다 (0) | 2017.07.31 |
가트너, 글로벌 IT 100대 기업 발표…1위 애플, 2위 삼성 (0) | 2017.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