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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간호사보다 외화 7배 더 벌어온 '바다의 애국자', 누구?

입력 2021. 05. 22. [맛있는 바다이야기, 어록(魚錄)⑧] '부자나라 음식'에서 국민 간식이 된 다랑어 [편집자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우리나라 물고기,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전쟁 영화, 좀비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꼭 챙기는 비상식품이 있다. 캔에 밀봉된 참치 통조림이다. 값이 싸 어느 가게를 가나 구할 수 있고 멸균처리해 보관기관도 길기 때문이다. 온 나라에 널린, 흔한 게 참치캔이다. 코로나19 이전 시절에는 대학생 MT를 다니면 아침 해장찌개에 넣는 필수템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또 비싼 횟집에서는 휘황찬란하게 차려져 나오는 게 참치회다. "참치 먹으러 가자"고 하면 평상시 회식을 즐기지 않던 막내 사원도 따라나오게 만드는 마성의 음식이다. 그렇다. 원래는 '부자나라' 사람들이나 먹던..

“수도권 쏠림으로 지역·지방대 동반 위기 악순환”…

김경수 지사·김수갑 총장 “수도권 쏠림으로 지역·지방대 동반 위기 악순환”…유은혜 장관 “이달 중 권역별 적정 수준 정원 관리 방안 마련해 발표” [경향신문] 입력2021.04.01 ‘지방대의 위기’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올해는 양상이 유독 심각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정시전형에서 추가모집 이후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4년제 대학이 198개 소속 대학 중 162곳인데, 정원 미달의 90% 이상이 지방대다. 지방대의 위기는 ‘지방의 위기’의 축소판이다. 지역 학생을 수도권 대학에 내주는 지방대의 처지는 자본, 일자리, 문화생활 등 모든 자원을 수도권이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현실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동시에 대학서열화, 학령인구 감소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가 복합적으..

[사진톡톡] 이게 다 쓰레기라고?

명절에, 언택 류영석 입력 2021. 02. 21 사진톡톡 갤러리 이동 쓰레기 벽? 김도훈 기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설 연휴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수원 소재 자원순환센터에는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사진을 본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송파자원순환공원, 쓰레기 분류작업 한상균 기자 수원시자원순환센터, 산처럼 쌓인 스티로폼 홍기원 기자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세로 '집콕족'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집콕족을 위해 '밀키트'와 '가정간편식'이 쏟아져 나오며 자연스레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이나 배달 음식 주문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추석과 설 명절 가족 내 감염을 우려한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등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영향도 컸습니다. 코..

군인들이 먹는 전투식량은 어디서 유래했을까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했던 미군 장병이 전투식량인 C-Ration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1800년대 나폴레옹 전쟁 당시 등장한 병조림은 전투식량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대량의 음식을 값싸게 보존할 수 있었으나 깨지기 쉬웠던 병조림은 19세기 중반 기계식 통조림으로 대체됐다. 남북전쟁과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등으로 전투식량 수요가 급증했고, 저렴한 가격에 식품을 구입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도시 노동자들의 구매까지 더해지면서 통조림은 군과 민간 사회 식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비슷한 음식만 섭취하다 보니 영양 불균형이 발생, 병사들은 각종 질병에 시달렸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벌어진 참호전은 불을 피우기가 어려웠고, 맛없는 통조림 식사에 질린 병사들이 전투식량 섭취를 기..

日 소재부품 국산화 발표에 “일본과 기술격차 50년” vs“ 기술격차 큰 것은 일부뿐”

日 소재부품 국산화 발표에 “일본과 기술격차 50년” vs“ 기술격차 큰 것은 일부뿐” 입력 : 2019-08-05 15:12:10 일본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를 결정하면서 1100여개 일본산 소재·부품에 대한 수출규제 우려가 커졌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고위..

구미공단의 눈물..삼성·LG 떠나고 中企 가동률 32.2%로 추락

[르포] 구미공단의 눈물..삼성·LG 떠나고 中企 가동률 32.2%로 추락박용선 기자 입력 2019.07.14. 07:01 지난 30년 동안 경북 구미산업단지(구미공단)에서 TV 인쇄회로기판(PCB)을 생산한 진성전자. 서길호 진성전자 사장은 올해 5월 회사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 화의를 신청했다. 화의는 기업이 파..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다"..위기의 '신중년'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다"..위기의 '신중년' 이동수 입력 2019.04.21. 20:28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