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제조 AI 데이터셋` 12종 개방 (KAIST)

성공을 도와주기 2021. 1. 4. 11:58

`제조 AI 데이터셋` 12종 개방

  • 입력: 2020-11-29


KAIST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 제조기업이 AI(인공지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12종의 '제조 AI 데이터셋'을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데이터셋은 중기부가 구축하고 있는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을 통해 내달 14일 공개된다.

제조 데이터셋은 제조 현장인 공장에서 실제 데이터를 수집해 표본 테이블과 제조 AI 분석을 위한 제조 데이터 집합체로 구성돼 있다.

KAIST는 KAMP 운영기관으로 '제조AI분석빅데이터센터'를 구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기관이 제조업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셋을 공개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KAIST는 문일철 교수가 직접 개발한 실시간 공정관리시스템(RPMS)에서 확보한 '중량 계측 이미지 데이터셋'을, 최재식 AI대학원 교수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의 엔진에서 수집한 데이터셋을 각각 제공한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컨소시엄은 CNC(컴퓨터수치제어) 머신, 사출성형기, 용접기, 프레스, 머신비전 등 뿌리 업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설비 관련 제조 데이터셋 5종을 구축하고, 임픽스 컨소기업은 살균기, 건조구동장치 등 식품 제조 공정에 필요한 AI 데이터셋 5종을 제공한다.

김일중 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은 "12종의 제조AI 데이터셋 공개를 통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AI 솔루션 출시 및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