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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녹색전문 벤처기업 1000개를 육성하고,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6000억원이 투입된다. 또 2012년까지 3조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된다. 중소기업청은 2일 녹색기술을 벤처기업의 새 성장동력으로 삼아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2기 벤처기업 육성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녹색 기술’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짧은 시간에 상용화되고, 수입대체 효과가 있는 부품·소재 위주 50개 품목 117개 기술을 중소·벤처기업형 유망 녹색분야로 지정했다. 여기에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46개, 엘이디(LED), 그린 아이티(IT) 등 에너지효율 향상 44개와 폐기물에너지화, 자원화 등 친환경 27개 분야가 포함됐다. 정부는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지원 예산을 해마다 늘려 2013년까지 총 6000억원을 투입하고, 1000개의 녹색전문 벤처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2년까지 총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벤처 투자 펀드를 조성해 창업기업, 아이티, 녹색·신성장 등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기청은 사업이 실패한 경우 재창업 자금(최고 10억원)을 지원하고, 연대보증제를 개편해 창업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르칠 수 있도록 커리큘럼도 만들 예정이다.
홍석우 중기청장은 “1998년에는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가운데 20~30대 비율이 60%에 달했으나 지금은 1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라며 “이번 시책을 통해 청년들의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확산하고 벤처기업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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