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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 한국의 삼성과 LG를 배우라고 강하게 질타

성공을 도와주기 2009. 12. 22. 06:13

<니혼게이자이신문>가전대국 일본의 아성이 흔들린다면서 한국의 삼성과 LG를 배우라

 

신문은 8월 25일 조간 톱 기사로 "백과 흑 한국의 맹공"이라는 제목으로 이대로 가면 반도체 뿐 아니라 전자업계

 전체가 해외시장에서 한국에 뒤질 수 밖에 없다며 전자대국 일본의 위상이 급속히 추락하는 것을 막아야한다고

 역설했다.
 
신문은 올해 4월 경제산업성 간부가 대만으로 간 이유를 "작년 가을 리먼 쇼크를 시작으로 반도체, 특히 DRAM

가격 하락이 멈출 기색을 보이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삼성전자등 한국기업들만 살아남게 된다. 궁지에 물린

 일본과 대만이 손을 잡을 수 없을까? 대만 당국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밝히면서 대만당국도

일본과 같은 생각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메모리 산업에 개정산업활력재생법 제 1호로 공적자금 투입을 결정했으며, 대만측도 타이완메모리(TMC)를 설립하여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구상을 세웠다. 대만과 일본이 합작을 추진

하는 이유는 "DRAM은 일본에서, 컴퓨터용 범용품은 대만에서 생산하는 계획" 때문이다.
 
일본과 대만이 이렇게 공적자금을 투입하면서 서로 손을 맞잡은 것은 한국에 대항하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
 
현재 DRAM 시장은 세계 시장의 30%를 삼성, 19%를 하이닉스가 점유하는 등 한국의 2대 메이커가 군림하고

 있고 1월에는 5위의 독일 키만다가 반도체시장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파산, 일본이 위기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신문은 "확실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일본의 반도체 업체 엘피다(エルピーダ)도  똑같은 꼴이 날 것"

이라고 경고했다.
 

▲ 도시바      ©JPNews


일본의 고민은 이뿐만 아니다.

"삼성은 DRAM이외에도 액정 TV 분야에서 소니, 플래쉬 메모리 분야에서 도시바에게 무차별 가격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며,  "흑색 제품이 많은 탓에 업계에서 <흑색 가전>이라고 불리는 디지털 가전 분야는

삼성전자와 같은 아시아의 신흥기업이 두각을 나타낸 이후 만성적인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고, 리먼 브러더스

쇼크 이후는 선진국시장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어 채산성이 더욱 나빠졌다."고 일본 전자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가전제품을 백색가전이라고 부르며 전통적으로 파나소닉, 산요, 히타치 등이 강세를

보여왔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 후 산요는 파나소닉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히타치는 강한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황이다.
 
일본은 디지털 분야에서 한국의 선전으로 흑색가전으로 수익을 낼 수 없게 되자, 일본의 가전 업체들은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신흥시장에서의 백색가전에 주목했다. 그러나 "인도나 중국은 냉장고, 에어콘의 거대한

잠재 수요를 노렸으나 이 조차도 한국 업체들이 일본 업체들을 압도하고 있다"고 신문은 한탄했다.
 
신문은  백색 가전분야에서 아시아 최강은 LG전자라고 밝히면서, 인도의 냉장고 시장에서 점유율 26%로 1위,

에어콘도 24%를 점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하이얼>등의 현지 브랜드와 대등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서민들에게는 관계가 없는 고급품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일본 업체들보다 한국업체의 인지도가

훨씬 높다는 것이다.
 
신문은 이런 한국 가전 업계의 아시아시장에서 성공은 철저한 현지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LG가 인도에서 대히트한 전자레인지는 101종류의 조리법이 설정되어 있다. 인도에서는 101이 행운의

 숫자이다. 축의금 등으로 일부러 101루피를 전달할 때도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현지화>가

 현지인들의 소비 심리를 사로잡았다."며 “한국 시장은 작기 때문에 일찌기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았다”라고

 LG전자의 이영하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의 인터뷰를 인용, 한국이 아시아에서 성공한 비결을

꼼꼼히 분석했다.
 
한때 아시아 시장이 일본의 안방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을 느낄만한 상황이다.

신문은 보다 나아가 한국의 선전이 단순히 우연이 아님을 강조했다. 한국은 선진국은 삼성, 신흥국은 LG 등

두 업체가 같은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장을 노려 전력을 극대화하는 길을 택한 것이

주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 배경에는 얼마전 서거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공로도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신문은 "선진국의 흑색가전은 삼성, 신흥국의 백색가전은 LG, 이렇게 서로 분담하게 된 것은 우연의 산물이

아니다.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은 18일 서거한 김대중 전대통령이다. 1997년 금융위기 다음해 대통령이 된

김대중씨는 유력 재벌끼리 사업 분야를 교환하여 중복되는 분야를 없애고 과당경쟁을 없애기 위한 원조

 <빅딜>을 단행했다. 반도체 매각을 요구 받은 LG는 난색을 표했으나 이때의 결단이 그뒤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고 보도했다.
 
이런 노력으로 인해 "2009년 4월-6월기 LG의 연결영업이익은 일본엔으로 환산하여 약 1050억엔으로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삼성의 연결 영업이익은 1900억엔에 달한다."며 훌륭한 성적을 칭찬한 반면 "같은 시기

일본의 대형 가전 업체 8사중 7사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일본의 엉거주춤한 대응을 대비시켰다. 
 
이런 빅딜이 성공한 뒤 "삼성과 LG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며, "1월에는 액정 패널 제조장치 개발 분야에서

양사가 손을 잡았고, 지금까지 일본의 니콘, 캐논에 의존한 기술의 국산화를 꾀할 예정"이라며 일본의 주수익원이

었던 원천기술도 새로운 분야는 한국 기업의 국산화로 점점 축소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배경에는 "한국 정부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2013년까지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에는 액정TV의 화상처리용 반도체 개발 분야에서도 제휴"하는 등 업계간 중복을 제거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한 전략이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 한국의 맹공을 다룬 니혼게이자이신문의 1면 톱기사    ©JPNews


한국의 화려한 성공과 달리, 신문이 돌아본 일본 상황은 어떤가.

신문은 "일본에 에어콘 제조사만 9사가 존재"하며, "냉장고는 6사, 휴대전화기는 8사"로 " 큰 그림(빅딜)이

없는 채로 인재와 자금이 분산되어 있다."며 한때 세계를 호령하던 일본전자업계의 무력한 현실을 감추지 않았다. 
 
신문은 이런 무력한 현실속에서 옆나라 한국의 공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의 성장은 곧 일본 업체가 장악하고 있던 시장의 잠식을 뜻하기 때문이다. 

신문은 "반도체, 디지털가전, 백색가전, 그리고 제조장치, 한국 기업들은 명확한 전략을 바탕으로 자금과 인재를

집중하여 일본의 아성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며, "수세에 몰린 일본 기업들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라고 일본 독자들에게 일본의 현실을 되돌아보라고 주문했다.
 
신문은 "관료 주도의 재편은 일본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해도 가전 대국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서 빅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보다 큰 그림을 그릴 것을 주문했다. 
 
시대가 변하면 상황도 변한다. 일본 신문은 지난 7월 한국과 유럽간의 FTA가 체결되었다는 뉴스를 통해, 일본의

자동차업계가 최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80년대 아키하바라에 일본 전자제품을 사러 해외에서 

물밀듯이 밀려들던 시대도 이미 흘러간 옛영화에 지나지 않는다. SONY, TOSHIBA, PANASONIC 등 전자왕국을

구축했던 일본 브랜드의 가치는 점점 추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일본이 몇 수 아래라고 치부했던 한국 전자업계가 이제는 일본을 위협하는 강력한 라이벌로

성장했다는 것을 일본신문이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 물론 남한 기초기술 허접한 것은 인정한다

근데 일본도 그리 원천기술이 대단한 것은 아니거든

대부분의 원천기술 특허가 미국이 대부분 이거든

다시 말하지만 일본이나 남한이나 거기서 거기야!

맹자의 말에 "50보를 도망친 병사나 100보를 도망친 병사나 거기서 거기!" 라고 표현 하지!

태국에 한국에 빠진 넘들은 남한 보고 기술선진국이라고 한다!

마찬가지야 한국이 일본을 보면 상대적으로 원천기술이 더 있어 보이지

그러나 미국이 보면 거기서 거기야!

미국 원천기술특허가 100이라면 일본은 10에 불과 하다고 이미 통계가 저번달에 났어!

이러니 일본은 안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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