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칭 테크닉 - 기선제압의 허허실실 1

티칭 테크닉 - 기선제압의 허허실실 1

2005.08.23, 이성철

대부분의 강사들이 기선제압이라 하면 ! 강하게 상대방의 기를 눌러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선제압이 강사들에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해는 합니다만 강하게만 하다보니 자기스타일에 맞지않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부드럽고 유연하게 기선을 제압할수도 있습니다. 가요 프로그램 '가요 톱텐'의 힙합 댄스가수들의 열기보다 '열린음악회'의 부드러운 분위기가 어떨땐 더 뜨겁고 더 강열합니다. 지금부터 부드럽고 유연한 기선제압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 자연스런 강의장 분위기 이야기로 기선제압하기 지난 3월 강사모 세미나시 제가 활용했던 방법입니다 "오늘은 제게 무척 피곤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의 하러오니 마침 다행히도 엠프 시스템이 준비가 되어있어서 마이크를 써서 강의하면 힘이 덜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이곳은 프로젝트전용 엠프여서 무늬만 마이크네요" 이런 멘트와 함께 다른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전문적인 음향 및 프로젝트시스템에 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강의장에 가면 시스템이 중요한데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스피커는 어떻고 스크린은 어떻고 엠프는 어떻고 마이크는 어떻고 어떻게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강의에 도움이 되는지 제가 레크리에이션 전문가이며 이벤트 전문가이기에 아는 내용들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방법은 제가 그날 강의하러 앞에 서서 그 상항에 맞게 애드립으로 활용한 내용입니다 강의장 전반적인 시스템을 설명하는데 청중들의 분의기가 자연스럽게 저에게 압도 되어오기 시작하면서 다른 스팟이나 도입없이 바로 강의에 들어갈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레크리에이션강사는 직업적으로 강의전에 스팟이나 오픈마인드 게임을 필수적으로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부드러운 기선제압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