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가 나왔던 영화 '효자동 이발사'를 기억하시나요?
단순히 효자동 이발사라고 하면
그냥 동네 이발사 같은 느낌인데,
사실 이 영화에서 '효자동 이발사'의 진짜 뜻은
대통령의 전속 이발사였지요.
청와대가 효자동 근처에 있다 보니
이런 재미있는 설정이 붙었겠지요?
잘 만들어진 영화니 안 보신 분은 한번 보세요^^
그런데 왜 갑자기 영화 얘기를 꺼냈을까요?
바로 지금부터 소개할 '효자 베이커리' 때문입니다.
<출처: 위키트리>
굳이 영화 얘기부터 했던 데서 짐작하실 수... 있을까요?
오!중기도 깜짝 놀랐던 사실인데요.
이곳은 놀랍게도 청와대에 케이크를 납품하는 곳이랍니다!
그것도 반짝 납품이 아니라,
현재까지 26년간이나 꾸준히 납품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방송과 매체에서 입소문이 났고,
동네 주민과 외지인은 물론이고
청와대 직원들까지 이곳의 단골이 되었답니다.
그런 의도로 이름지어진 건 아니겠지만
'효자동 이발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효자 베이커리'가 되었네요
이곳의 주인은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유명 제과점에서 실력을 쌓다가
1987년 부인과 힘을 합쳐 이 동네에 가게를 내고
지금까지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역사가 오랜 이곳 주위엔
어김없이 대기업의 프랜차이즈 빵집이 즐비합니다.
여기에 밀려 사라진 동네 빵집이 그렇게 많았지만,
효자 베이커리는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답니다.
청와대에 납품한다는 유명세에 힘입은 바도 있겠지만,
손님 하나하나를 정성껏 챙겨주려는 태도야말로
오랜 세월 버틸 수 있었던 힘이라고
주인 부부는 굳게 믿고 있지요.
<출처: 위키트리>
그래서 효자 베이커리에 가면
'맞춤형 빵'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아토피나 혈압에 고생하는 손님을 위해
기름기를 최대한 줄인 빵이라든지,
당뇨병을 앓는 손님을 위해 설탕을 뺀 빵이라든지 말이지요.
또 트랜스지방이 건강에 안 좋다는 걸 알자마자
과감하게 그간 대세였던 트랜스지방을 완전히 빼 버린 것도
고객을 단순히 손님이 아니라 '이웃'으로 생각해준다는
효자 베이커리의 신념을 잘 말해주고 있답니다.
<출처: 위키트리>
양파크림 베이글과 콘브레드, 블루베리치즈번 등
주인이 직접 개발한 고유의 메뉴들,
추억의 맛이 나는 한국식 햄버거.
10종류의 다양한 쿠키 등
이곳에선 프랜차이즈에서 맛볼 수 없는 다양한 빵을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최근엔 관광책자에까지 소개되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관광객들까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주인은 현란한 빵으로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 것보다
빵집의 기본 중 기본인 식빵에서부터 정성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식빵이 맛있다고 소문나면 그 집 제품 모두가 맛있다는 그의 말에서
이곳을 30년간 지켜왔다는 깊은 자부심이 느껴졌답니다.
그의 말처럼 효자 베이커리의 식빵은
일상처럼 찰졌고 연륜처럼 깊은 맛이 배어 있었지요.
기본에서부터 모든 게 출발한다는 자세로
소상공인 여러분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출처] 청와대에 납품하는 동네빵집, 효자 베이커리|작성자 중소기업청
개개인을 위한 소량 판매, 개인주의 야채가게
사람들이 대형 마트에 가는 이유를 들라면
'1+1'도 한몫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슷한 가격에 더 많은 양을 집어올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 사들고 집에 오면
'사실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었는데...'라는 후회가 남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먹거리 종류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무조건 냉장고에 넣고 보자 식으로 정리되고,
날짜가 지나면 가차없이 버려지곤 하지요.
이렇게 문제 있는 현재의 소비 시스템에 정면으로 반기를 든
참신한 시도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 중에서 이름부터 돋보이는 '개인주의 야채가게'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우리는 혼자 먹지만 도무지 혼자서는 다 먹을 수가 없다.'
지난 7월 26일에 처음 문을 연 이래,
매주 화·금·일요일에만 장사를 하는 '개인주의 야채가게'.
그것도 종일 하는 게 아니라
화요일과 금요일엔 오후 6~9시,
일요일엔 낮 12시~오후 5시까지만 영업하는 곳입니다.
게다가 장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인인 유재인 씨가 혼자 맡으니
이래서야 장사가 잘 되겠냐는 한탄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실 이 가게는 이익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
'혼자 사는 사람들이 밥 한 끼라도 싱싱한 재료로 잘 해먹자'란 목적을 가진
유재인 씨의 프로젝트입니다.
이곳은 소량만 있으면 되는데도 정량을 살 수밖에 없는
1인 가구를 주된 소비층으로 삼고 있지요.
그래서 낱개로 분리 가능한 바나나, 고추, 마늘 등은 1개씩 팔고,
양배추나 단호박 등은 잘라서 나눠 파는 등
철저하게 소량 판매를 고집한답니다.
'원 플러스 원보다 일 나누기 십을 지향합니다'
그렇다면 이 가게를 이용하는 1인 가구는 얼마나 될까요?
아쉽게도 이곳은 개점 이래 쭉 적자입니다.
번듯한 가게가 아니라 좌판에 그날 떼온 물건을 펼쳐놓고
호객행위 없이 판매만 하고 있으니
장사가 잘 되길 기대하는 건 힘들겠지요.
오히려 가게를 지탱하는 1등 공신은
유재인 씨가 열심히 나눈 채소와 과일이 아니라
개인주의야채가게 비장의 브랜드인 '키트'인데요.
다양한 야채와 과일을 테마별로 묶은 키트는
현재 구워서 먹으면 맛있는 '구지가 키트',
다이어트 식사 대용으로 인기 있는 '해독주스 키트'등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잘 묶어 내놨다고 가격을 더 받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묶음상품이니 가격을 깎아야 한다는 유재인 씨의 신념 덕분에
가게의 적자는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답니다.
유재인 씨의 유쾌한 프로젝트는 11월 3일로 종료될 예정입니다.
유재인 씨는 프로젝트 기간 동안 사람들과 소통한 것과
개인주의야채가게가 현대사회에서 지닌 의미 등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 우리동네가게가, 나아가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비법'이 있기를
오!중기는 즐겁게 기대할게요
개인주의야채가게 위치: 서교예술실험센터 앞
[출처] 개개인을 위한 소량 판매, 개인주의 야채가게|작성자 중소기업청
곳곳에서 물어온 이국적인 소품과 갤러리, 종로 [다람쥐]
거리를 걷다 지나치는 가게들 중에는
'어? 왜 이런 이름이지?'하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곳은 밖에서 서성대며 이유를 생각하는 것보다
직접 들어가서 가게를 둘러보면 '아!'하고 깨달을 수 있지요.
그리고 이런 센스를 가진 주인에게 새삼 감탄하게 된답니다.
종로 부근에서 인사동길, 삼청동만큼 유명한 길은
푸근한 인상을 주는 계동길입니다.
화려하거나 번화한 건 아니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고즈넉한 곳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우리에게 축복과도 같은 일이지요.
안국역 3번 출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길을 따라
아버지 대에도 비슷한 모습이었을 듯한 거리를 감상하며
북촌의 명물인 석정보름 우물터를 지나면
'어? 왜 이런 이름이지?'라고 고개를 갸웃할 만한
[다람쥐]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오른쪽 상단에
다람쥐 모양과 'DARAMJI'란 글자가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간판이라고 하기엔 좀 어정쩡한 표식을 지나
가게의 문을 살며시 열면,
소박한 외양과는 어울리지 않은 다양한 상품들이
눈에 확 뛰어들어옵니다!
[다람쥐]는 그 자체로만 놓고 보면 작은 옷가게에 불과하지만,
사실 다양한 소품들을 팔며 고정 단골을 확보한 곳입니다.
손수건, 초, 컵 등의 생활용품에서부터 신발, 옷, 가방, 액세서리까지 고루 취급하는데,
대형 매장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을 곧잘 발견할 수 있지요.
그 이유는 주인인 양영임 사장님의 취미와 맞물려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장님이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현지의 다양한 물건을 선별해오는 덕분이라지요.
마치 가을철 도토리를 모아 저장하는 다람쥐 같다고 할까요?
그렇게 품을 팔았으니 값이 비쌀 법도 하련만,
오히려 단골이 되면 가격을 깎아주거나 덤을 주는 게 예사랍니다.
그리고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하나 더 있습니다.
이곳은 '아름다운 가게'의 나눔 파트너인 '놀라운 가게' 43호점인데요.
가게 수익의 1% 가량을 국내 저소득층 아이들이나 소수민족 어린이 교육,
기후난민들의 생계 자립지원 등에 기부하고 있답니다.
이것만 해도 큰 결단이라 할 수 있지만,
사장님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부 전도사'를 자처하며
필요 없는 물건을 알뜰하게 챙겨
꾸준히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고 있지요.
'아름다운 가게' 1호점이 탄생했을 때부터
부산과 대구, 서울 등지에 생겨나는 아름다운 가게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자신의 물품을 기부하곤 했으니
그때그때의 금액 자체는 작은 편이라도
몇 억의 기부와 맞먹는다는 평가를 들을 만합니다.
'기부 전도사'란 말답게,
사장님은 다른 사람에게 기부를 전파하는 데도 열심입니다.
'생활 속 나눔이야말로 혼자만 알고 있기엔 너무 큰 기쁨'이란 말에서
세상을 향한 그녀의 따스한 시선을 느낄 수 있지요.
특히 사장님은 '기부는 큰 맘 먹고 하는 것'이란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부란 결코 어렵거나 특별한 게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부를 강요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
기부 관련 안내 책자를 전해주면서
상대방이 궁금해하는 점을 해결해주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의미 없이 버리는 수많은 물건들은
사실 조금만 손보면 다른 사람이 소중하게 쓸 수 있지요.
이를 일찍부터 깨닫고 마음을 다해 기부에 힘쓴 사장님,
그리고 그런 사장님을 응원하는 단골들 모두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사람들로 인정합니다
우리동네 맛있는 고로케 가게를 소개합니다
어릴 적 간식으로 가장 인기있었던 게 무엇인지 기억하시나요?
제게 최고의 간식은 시장표 고로케였지요.
따끈할 때 손으로 집어들면 바삭한 빵가루가 까칠하게 느껴지고,
한 입 베어무는 순간 파삭 소리와 함께
빵 안의 재료가 만들어낸 육즙이
쫄깃한 빵과 입안에서 섞이는 느낌은
단팥빵이나 크림빵에 비할 바가 아니었지요
'짜장면'이냐 '자장면'이냐를 두고 말이 많았던 것처럼
(이건 결국 둘 다 허용되었지요^^)
고로케도 서양 음식인 '크로켓'으로 불러야 한다는 말이 많지만,
어릴 적부터 고로케로 불러서 그런지
쉽게 바꿔 부르기가 힘든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소개해드릴 가게들도
'크로켓'가게가 아니라 '고로케'가게라지요.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창조된 맛난 고로케를 만나러 출발~!
달걀형 고로케를 만드는 '더 고로케'
맥주를 좋아하는 주인장이 자기가 안주로 만들어 먹던 고로케를
손님들에게도 자랑하기 위해 세운 '더 고로케'.
보통 고로케 하면 보름달처럼 둥근 모양인데,
이곳의 고로케는 생긴 거나 색이나 모두 갈색 계란을 떠올리게 합니다.
여기에서 가게의 이름에 대한 '썰'이 풀어져 나왔지요.
"동그란 고로케는 원래 일본에서 노동자들에게 팔려고 크기를 키운 거예요.
우리는 처음 고로케가 나왔을 때의 모양 그대로 나오니까
지금 다른 데서 팔리고 있는 고로케랑은 확실히 다릅니다.
그래서 이름도 '더 고로케'라고 지었죠."
한편, 주인장은 고로케의 모양뿐 아니라 맛에도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보통의 고로케는 삶은 감자를 으깬 걸 빚어 속을 만드는데,
이곳의 고로케는 양파를 다져 빚고 있지요.
이렇게 하면 고로케가 딱딱해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렇게 양파를 다지는 건 기계가 아니라 손으로 하고,
고로케에 기름이 많이 배는 걸 막으려고
겉을 빵가루로 네 번이나 코팅해 튀겨낸다고 합니다.
또 고로케를 수북하게 튀겨 한곳에 쌓아놓는 게 아니라
빚어낸 고로케를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키다
주문을 받을 때마다 그 자리에서 튀겨낸다고 해요!
그러니 식어빠진 기름투성이 고로케를 먹을 걱정은 전혀 할 필요 없답니다.
위치: 일산 서구 대화동 2054-1
주메뉴: 감자베이컨, 새우, 치즈, 치킨카레, 단호박 고로케
*가격은 모두 1000원. 포장 가능.
이것이 진화한 시장 고로케! '원당 수제 고로케'
고급스러워진 고로케가 아니라
옛날 시장의 투박한 맛이 그리워진다면
원당시장의 '원당 수제 고로케'에 방문해보세요.
사실 이곳은 의외로 역사가 짧은데요.
생긴 지는 불과 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느새 원당시장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답니다.
너댓 명의 직원이 끊임없이 고로케를 튀겨내 올리면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팔려나가는 덕분에
이곳에서도 따끈한 고로케를 드실 수 있답니다^^
'원당 수제 고로케'에서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야채 고로케!
바로 맞은편 채소가게의 신선한 채소를 사용한 게 맛의 비결이라지요.
양파, 당근, 피망에 약간의 햄을 추가하니
특유의 감칠맛과 식감이 만들어진답니다.
안 그래도 큼직한 고로케 안에 속까지 가득하니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환영받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 새로 내놓은 크림치즈 고로케는
제과점에서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메뉴라는 평과 함께
아이와 젊은 세대의 인기를 휘어잡는 중이지요.
위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원당시장 내
주메뉴: 감자, 야채, 팥, 단호박, 크림치즈 고로케
*가격은 모두 1000원. 포장 가능.
서민의 간식, 고로케는
역시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먹을 때보다
작은 가게나 시장에서 먹을 때가 더 맛있다는 느낌입니다.
고소한 기름 냄새와 내용물의 육즙 냄새에 섞여든
진한 사람 냄새를 맡을 수 있으니까요.
쌀쌀한 가을에 옷깃 여미고 걷다
문득 따끈한 게 그리워질 때면
여러분의 옆에 있는 맛있는 간식, 고로케를 한 입 베어물어 보세요!
[출처] 우리동네 맛있는 고로케 가게를 소개합니다|작성자 중소기업청 매출 7억의 창업 성공, 경기도 이천의 훌랄라 치킨~! 우리 동네 가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시간! 오늘은 경기 이천시에서 바비큐치킨 전문점 '훌랄라'를 운영하는 김낙준•여재동씨 부부의 창업 스토리를 소개해 드릴게요. 부부가 운영하는 바비큐치킨 점포는 지방 소도시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지난해 약 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대도시 도심상권 못지 않은 높은 매출로 인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해요! 점포 규모도 약 99㎡ (약 30 평)로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순이익은 30%에 육박한다는 김 부부의 창업 비결!!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씨는 직장에 다니던 중 건강에 이상이 생겨 회사를 휴직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잠시 갖게 된 휴식 시간 동안 창업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고민 끝에 창업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창업을 결심한 뒤, 업종은 쉽게 결정했다고 해요! 마침 김 씨의 지인이 이천 시내에서 바비큐치킨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지인의 점포를 지켜보며 장단점을 파악하고 성공전략을 세워 2007년 7월 점포를 열었다고 합니다. 김 씨의 성공전략을 살펴보면 그는 창업 초기부터 연간 및 월간 매출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라 체계적인 점포 운영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20년 동안 회사에서 자재구매 및 관리 업무를 맡아왔기 때문에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지요." 창업을 결정한 순간부터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웠는데요. 원가분석과 손익분기점 계산을 끝낸 후 매출목표를 정하고,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는데요. 그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함께 살펴볼까요? 첫 번째 할인전략 초반에는 가게를 찾는 단골 손님 확보가 가장 중요했다고 하는데요. 그를 위해 활용한 방법은 바로 인근 회사원들이나 자주 오는 단골 손님에게는 5% 할인해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덤 마케팅 김 씨가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것이 있다고 해요. 바로 단골 손님이 서비스 안주를 원하면 무조건 제공하라는 것인데요. 이러한 덤 마케팅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올린다는 게 그의 지론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 맛관리 체인점이다 보니 본사에서 나오는 소스가 있는데요. 김 씨의 점포에서는 본사에서 정해주는 소스의 양보다 더 많이 사용해 소스의 맛이 닭고기 깊숙이 스며들어 좀 더 진한 맛을 내도록 했다고 합니다! 김 씨의 점포가 문을 연 지 딱 1년, 점포 경영이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었어요. 그 후, 김 씨는 상대적으로 낮은 겨울철 매출을 보완해줄 만한 방법으로 배달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점포 인근 아파트가 약 8000 여 가구 정도 된다는 것을 고려하여 이곳 주민들을 잠재고객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특히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는 너무 많은 배달 주문에 배달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지체하기도 했다는데요~ 이때 김 사장은 1시간 이상 지체된 배달 고객 모두에게 무료로 치킨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그의 점포는 고객들 사이에 '착한 점포'로 소문이 났다고 해요. 이러한 김 씨 부부의 경영 방식은 고객감동을 불러오기 마련이었겠죠? 지금도 문제가 생겨 배달 대기 시간이 지체되면 반드시 고객에게 전화해 사정을 설명한 뒤 치킨이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곧 김 씨 부부만의 경영 노하우가 아닐까요? 끝으로 그는 "대기업이든, 동네 가게든 목표가 있어야 열심히 할 의욕이 생기는 법"이라며 목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요.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인과 이미 창업을 시작하신 창업인 분들 모두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목표와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오!중기는 모든 분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을 응원합니다! [출처] 연 매출 7억의 창업 성공, 경기도 이천의 훌랄라 치킨~!|작성자 중소기업청 넝쿨당 '장수빵집' 버금가는 소상공인 빵빵빵! - 동네빵집, 1빵 20인 캐시몹 이벤트 동네 작은 빵집의 성공 비결 [출처] 동네 작은 빵집의 성공 비결|작성자 중소기업청 ⓒ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 공식 홈페이지 ▲ 사진을 누르면 넝쿨당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요즈음 주말드라마 하면 '넝쿨당(넝쿨째 굴러 온 당신)'이죠. 넝쿨당 신드롬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드라마는 36.2%(6.17 조사)의 높은 시청률로 '시월드, 국민남편'등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국민드라마'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헌데 드라마를 보면서 침을 꿀꺽 넘기는 분이 많다고 해요. 주인공 차윤희(김남주 분)의 시아버지(장용 분)가 운영하는 '장수단팥빵' 빵집 때문이죠. 넝쿨당의 무대인 장수단팥빵에서는 단팥빵, 소보로빵, 옛날 팥빙수 등 '추억의 단맛'을 고스란히 재현해 주말 저녁 애청자들의 침을 더욱 고이게 한다고 해요. 하지만 극중 '장수빵집'은 실제 빵집이 아닌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만든 세트장이에요. 이런 빵집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면 굳이 세트장을 만들 필요가 없었겠죠? 이처럼 우리 현실에서도 '동네빵집'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정부가 나섰는데요, 동네빵집에 힘을 불어넣는 중소기업청의 '빵빵 이벤트' 현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라져가는 동네 빵집을 살려라! '1빵 20인 캐시몹 이벤트' 중소기업청이 지난 3월 동네빵집 관련 조사를 해 보니 지난 2007년 8,034곳이던 동네빵집은 올해 5,184곳으로 34%가 줄었어요. 월 매출액도 1,554만 원으로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의 32% 수준이었죠. 중기청은 이처럼 사라져가는 동네빵집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펴고 있는데요. 이달 초, 중기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bizinfo1357)을 통해 '1빵 20인 캐시몹' 이벤트를 연데 이어 오는 22~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1회 대한민국 동네빵집 페스티벌'에 후원 기관으로 참여합니다.
캐시몹(Cash Mob)이란? 새로운 소비촉구활동으로 SNS를 통해 모인 사람들이 윤리적 경영을 하는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지역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착한 소비로, 지난 해 가을부터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소비형태. 캐시몹의 규칙은 특정 시간 상점에 모인 이들은 20달러 이상을 써야 하고, 주인에게 할인을 요구해서는 안 되며, 자리에 모인 사람 중 3명 이상과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데, 이는 영세상인과 지역상권을 고려한 것. '1빵 2인, 직접 구운 빵을 맛보고 응원해주세요' 라는 중기청의 캐시몹 이벤트는 '착한 맛, 착한 서비스, 착한 가격'의 동네빵집 3곳을 함께 방문해 직접 구운 빵을 맛보고 응원하는 이벤트였는데요, 중기청 페이스북을 통해 빵을 좋아하는 어르신부터 학생까지 모두 참여해 맛있는 빵을 즐겼습니다. 힘내라 동네빵집! 빵집에서 직접 개발한 천연효모와 직접 간 밀로 빵을 만드는 착한 빵집 '뺑뜨빱빠' (서울 강남구 신사동) 10년 이상 발효시킨 천연효모와 '더 새롭고 깊은 맛'을 개발하기 위해 해마다 해외시장 조사 등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개념 빵집 '안스베이커리' (인천 남동구 구월동) 4년 된 천연 효모와 24시간 발효시킨 유산균 효모로 값 싸면서도 최고의 빵 맛을 내는 명품 빵집 '델리카페' (인천 남동구 만수동) 중소기업청과 함께한 위 3곳의 빵집은 '빵'이라는 공통점에 맛. 품질. 서비스 등을 포함한 맛 좋고 특징 있는 빵으로 참가자들을 만족시켰는데요. 넝쿨당의 장수빵집을 보면 동네빵집의 푸근한 인심과 따뜻한 맛이 전해지죠.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푸근함과 따뜻함을 지닌 동네빵집이 많아지고 활성화되는 그 날까지 중소기업청도 동네빵집과 함께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두의 '장수빵집', 전국의 '동네빵집' 여러분 힘내세요!! 빵빵빵!!!
사랑이 넘치고 정이 넘치는 대전 낭월동 "나들가게 산내점" 이야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과의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나들가게 역시 [출처] 발아현미 만드는 우리동네 협동조합, 신월동 양천팜|작성자 중소기업청
‘고객들과의 교감’을 무기로 당당히 맞서는 나들가게!
요즘 골목마다 위와 같은 로고가 붙어있는
나들가게 간판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죠.
사람 향기와 정이 넘치는 곳인데요.
바로 대전 낭월동에 위치한 "나들가게 산내점"입니다.
나들가게 산내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옆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의 점주
양진상 씨께서 따뜻하게 반겨주십니다.
버스정류장과 초등학교, 아파트 단지가 있어
유동인구가 무척 많다고 하는데요.
입지조건이 무척 좋은 편임에도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경쟁점포가 많아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신 있게 시작한 사업이었는데, 주변에 대형마트를 비롯해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영업한 슈퍼마켓이 많았어요.
그래도 초반에는 입지조건이 좋아 버틸만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것도 한계에 부딪치더라고요.”
이곳저곳에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새기며
대형마트와 주변 슈퍼마켓의 장점들을
벤치마킹하려 노력했습니다.
단골고객을 많이 보유한 기존 슈퍼마켓까지.
후발주자인 나들가게 산내점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들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습니다.
양 씨는 그 해답을 “친절과 미소”에서 찾았다고 합니다.
단골손님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협소한 공간에 다양한 제품을 진열할 수 없다보니
멀리서 찾아온 고객이 찾는 물건이 없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합니다.
나들가게 정책에 관해 알게 되었고
인터넷 지원을 통해 나들가게로 선정되었습니다.
가게 운영, 상품 진열 등에 관해
꼼꼼하게 조언해 준 덕분에
산내점은 다양한 품목을 구비할 수 있게 되었고
고객들이 상품을 찾기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호기심에 이 곳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고
양진상 씨는 특유의 친절함으로
더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했습니다.
그 결과 나들가게 산내점은 반년 만에
매출이 10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그날 판매할 만큼 물건을 구매해 온다는 양진상 씨.
그는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입니다.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배달 매출은 크지 않지만 거리나 구매액에 상관없이
꾸준히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독거노인들은
멀리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라고 합니다.
택배를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택배 서비스는 자연스레 상품 구매로 이어졌고
간접적인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렸다고 하네요.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앤페이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앤페이백 서비스는 휴대폰 문자를 통해
현금이 적립되는 똑똑한 서비스죠!
나들가게 산내점은 대형마트 못지않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양진상 씨는 버스정류장 인근에
교통카드 충전기, 현금지급기를 설치하고
연금복권을 들여오는 등
인프라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나들가게 산내점!
나들가게 산내점처럼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접근하려 노력한다면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과의 대결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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