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향기나는 글

[실전 리더십 에센스] 사랑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 '메리 케이 애쉬'의 리더십

성공을 도와주기 2014. 7. 16. 11:40

[실전 리더십 에센스] 사랑을 최우선 가치로 여긴 '메리 케이 애쉬'의 리더십

 

조회수 : 412 공유 : 2 등록일 : 2014-07-09

직원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해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대표적인 경영자를 꼽으라면 단연 메리 케이 코스메틱스의 메리 케이 애쉬 회장을 들 수 있다. 그녀는 45세 되던 1963년 자신의 전 재산인 5,000달러를 투자하여 메리 케이 화장품 회사를 설립, 2001년 사망하기까지 수십억 달러 가치의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전설적인 여성 기업인이다. 세계 3대 화장품 직판업체인 메리 케이사는 2005년 매출 10억 달러, 37개국에 130만 명의 독립 뷰티컨설턴트를 거느린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다. 하지만 이런 외형보다 메리 케이사는 사원들이 "다시 태어나도 이 회사에 근무하고 싶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자신이 대우받기를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하라.'

메리 케이는 사회적 약자로 많은 차별을 받던 여성들에게 무제한의 성공 기회를 제공하여, 메리 케이와 함께하는 여성 모두가 개인적 성장과 재정적인 독립을 실현하고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꿈의 회사를 꿈꾸었다. 또한, 그녀는 P&L이 손익계산서(Profit & Loss)가 아닌 사람과 사랑(People & Love)을 의미함을 주장했고, 회사를 영원히 함께해야 할 하나의 유기적 공동체로 생각했다. 인간관계의 달인, 메리 케이 애쉬의 리더십에는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사랑과 더불어 존중, 배려, 격려, 인정, 경청, 칭찬이라는 인간관계의 핵심이 전부 망라되어 있다. 그녀는 “ '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의 가슴에 '나는 존중 받고 싶다.'라고 쓰여진 목걸이를 차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대한다.”고 말한다. 실천으로 보여준 그녀의 유명한 일화가 있다. 신규 뷰티 컨설턴트들과의 선약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 주재 리셉션 초청을 거절한 일이다.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항상 직원들을 존중하고, 관심을 기울이고, 진정으로 사랑하고, 성장을 도운 노력이 그녀를 최고의 경영자, 최고의 리더로 만들었다. 


많은 경영자들이 메리 케이에게 직원들을 대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느냐고 물어봤을 때, 그녀는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위대함을 자랑하기보다, 주변 사람들이 보다 자신 있고 유능하고 가치 있게 느끼도록 만드는 사람이다."라고 충고했다. 메리 케이는 매년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뷰티 컨설턴트들에게 핑크색 캐딜락을 선물한다. 이처럼 회사에 기여한 것을 인정해주고 이들에게 진정으로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면 그 조직은 얼마든지 위대해질 수 있다.


또한, 경청은 리더의 필수 조건이며, "북적대는 방에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할 때 그 방에 우리 둘만 있는 것처럼 그를 대한다. 고릴라가 들어와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경청을 실천했다.
많은 경영자들은 구성원의 헌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높은 급여, 직업의 안정성과 다양한 복리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심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인정하고, 칭찬한다면 비용을 조금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직원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매리 케이 애쉬 회장에게서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