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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여행 떠난다면… 승무원들은 “도쿄로”

성공을 도와주기 2015. 7. 8. 09:38

홀로 여행 떠난다면… 승무원들은 “도쿄로”

 

ㆍ추천 여행지 1위… 가족엔 ‘하와이’

혼자 떠난다면 도쿄, 자녀와 함께라면 하와이, 식도락 여행은 오사카….

아시아나항공은 6월 한 달 동안 객실 승무원 26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철 추천 여행지’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내놓았다. 세계 여러 도시를 다녀본 승무원들은 여행 성격과 동행자에 따라 추천 장소를 다르게 꼽았다.

홀로 떠나는 여행지로는 52.4%가 일본 수도 도쿄를 추천했다. 자녀 동반 여행지로는 대표적 휴양지인 미국 하와이가 54.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친구와 함께 갈 만한 여행지로는 홍콩이 45.9%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또 부부·연인 추천 여행지로는 이탈리아 로마가 36.1%로 가장 많았고, 효도 관광 여행지로는 32.2%가 선택한 일본 후쿠오카가 1위에 올랐다. 여행의 목적·성격별로 보면 식도락을 위한 여행지로는 일본 오사카가 50.4%로 절반이 넘었다.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싼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태국의 수도 방콕이 26.6%로 다음이었다.

‘알뜰 여행족’을 위한 여행지로는 방콕이 46.2%로 가장 많았다. 타이베이(21.2%)와 베트남 하노이(16.7%) 등 동남아 도시들이 뒤를 이었다.

‘열혈 쇼핑족’ 추천 여행지로는 프랑스 파리가 39.9%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홍콩(25.0%), 미국 LA(17.6%)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