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엔 역시 마늘? 라미실보다 강력 확인 코메디닷컴 권순일 입력 2015.07.17 13:27
무좀 치료에 마늘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이 있다. 그런데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도 이런 요법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미국 해큰색 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무좀환자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마늘의 주성분인 아존이 들어있는 치료제와 대중적인 무좀치료약 라미실을 각각 하루에 두 번씩 바르게 하고 치료 정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아존 치료제를 바른 환자는 2개월 후 100% 무좀이 치료됐고, 라미실을 바른 환자는 94%가 완치됐다. 마늘크림이나 마늘을 이용한 무좀 치료제는 상업적으로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가정에서도 마늘을 이용해 무좀치료를 해왔다.
연구팀의 로렌스 로센 박사는 "마늘을 잘게 다져서 따끈한 물에 넣고 30분간 발을 담그는 방법이 있다"면서 "또 간 마늘을 올리브오일과 섞어 무좀 부위에 문질러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가정의학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마늘을 발라도 부작용이 드물지만 마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피부 발진이나 수포가 생길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피부과학회 저널(The Journal of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실렸다.
'사람사는 이야기 >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드러기, 근육 녹는 병 .. 몸짱 되려다 '몸꽝' 된다/ 과도한 운동 부작용 (0) | 2015.08.17 |
---|---|
위암 100문 100답 / 새로운 위암 수술법을 선보인 지 25년, 이제는 전 세계 의사들이 (1) | 2015.08.06 |
비수술 ‘어깨통증 치료법’ 어떻게..? (0) | 2015.07.11 |
바이러스 잡는 항암음식의 최고봉 (0) | 2015.06.16 |
"역시 명약" 운동으로 고칠 수 있는 병 7가지 (0) | 2015.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