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활성화 운동, 걷고 명상하고 껌을 씹어라
최근 새롭게 탄생한 신조어 중에서는 '뇌섹남' '뇌섹녀'라는 말이 있다. 급기야 방송 프로그램인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도 생겨날 정도다.
이는 '훈남' '얼짱'과는 반대로 '뇌가 섹시한 남녀'를 뜻한다. 즉, 지적인 매력을 지닌 이가 이 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이라는 뜻이다.
'뇌 활성화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최근 '뇌섹녀'로 주목받고 있는 유명인들은 김연아, 김태희, 윤소희, 하니 등이다. 이들은 외국어 실력은 물론 수학 계산, 퀴즈 등을 통해 뇌섹녀에 들어섰다.
'뇌섹남'으로 불리는 이들은 전현무, 타일러, 랩몬스터 등이 있다. 전현무는 언론고시 3관왕, 타일러는 4개국어, 랩몬스터는 천재적인 실력의 퀴즈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뇌의 노화를 막고 치매 등을 예방하며, 생생한 기억력을 유지하고, 폭넓은 사고를 하는 등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뇌 활성화 운동은 몸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손을 이용하는 것이다. 치매 노인을 향해 흔히들 '손을 자주 쓰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특히 손을 쓰면서 뇌의 회로를 광대하게 활성화 시키게 되는데 평소 쓰지 않는 반대편 손으로 생활을 하거나 음식 섭취, 글씨 쓰기 등을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
뇌 활성화 운동의 목적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늙지 않는 것'이다. 치매 예방을 위한 뇌 운동으로는 '명상'이 대표적이다.
전두엽의 피질이 얇아지면서 생기는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 명상이 도움 되는 이유는, 스트레스를 완화 시키고 휴식을 주는 명상이 전두엽 피질의 감소를 막기 때문이다.
이뿐 아니라 전두엽의 두께를 증가시키며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를 예방하기 때문이 '뇌 활성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뇌에 자극을 주면서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운동으로는 스트레칭, 운동, 고개를 좌 우로 흔들며 뇌에 자극주기 등의 방법이 있다.
또한 '껌씹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의 학회 발표 논문자료에 "지속적인 껌 씹기가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정신적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증대시켜 준다"고 말했다.
'껌 씹기'는 해마를 활성화시켜 공간 인지능력을 개선하고, 뇌경색을 예방해 인지증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가운데 최근 핀란드의 유배스큘래대의 연구기관은 뇌 활성화 운동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이 실험은, 우리 속에서 쳇바퀴를 도는 그룹과 매일 몇 km씩 조깅을 한 그룹,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실시한 그룹으로 나눠졌다.
이 결과 쳇바퀴를 돌았던 그룹은 강한 신경 생성력을 보이면서, 다른 동물들보다 새로운 뉴런이 발견됐다. 뇌 세포 또한 많이 뛸수록 증가한 것으로 보여졌다.
또한 조깅을 한 그룹과 고강도의 인터벌 운동을 한 쥐들은 뉴런 생성력이나 뇌 활성 물질이 비교적 적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연구를 토대로 해당 연구진들은 '뇌 활성화 운동'으로 '에어로빅'이 적합하다며, 뇌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고강도의 운동을 한다면, 뇌 활성화에 더욱 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전거 타기 등을 병행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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