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건강 정보

심장내과 관련 증상및 원인

성공을 도와주기 2017. 8. 10. 08:34

                                                                      <자료출처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심혈관센터 건강정보>

심장관련 발생 증상및 현상,원인 치료법

심부전,대동맥 판막증,송모판막 질환,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 - --

심부전 (Heart Failure)


정 의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초래하는 각종 원인들로 인하여 심장의 이완, 수축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를 나타내는 질환군을 말합니다.


원 인

허혈성 심질환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판막질환, 심근병증, 빈맥 등 부정맥, 약물 (항암제 등), 임신 전/후 등 매우 다양한 원인이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증 상

활동 시 발생하는 호흡곤란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과거에 없었던 운동 시 호흡곤란이나 심해지는 호흡곤란은 심부전을 의심하게 하는 증상이며 이런 증상이 더욱 악화되면 누우면 호흡곤란이 심해져 앉아서 지내야 하는 기좌호흡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능력의 저하로 피로감을 쉬이 느낄 수 있으며 전신 부종이나 양하지의 부종 (눌렀을 때 푹 들어가는 부종)이 발생하면서 체중이 갑자기 늘면서 복수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식욕 부진, 불안감, 우울증 등이 동반 될 수도 있습니다.


검 사

위에서 언급한 전형적인 심부전 증상과 진찰 및 청진을 하여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혈액검사,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및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수축기/이완기 심장 기능 이상이 관찰되면 심부전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치 료

일상생활이 가능한 심부전 :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하여 심부전이 발생한 원인에 대한 치료를 같이 하면서 심부전의 예후를 향상시켜주는 약물 (RAAS 차단제, 베타 차단제 등)을 같이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아래의 생활 가이드 내용을 생활에 실천하도록 합니다.

생활이 불가능한 심부전 (급성악화) : 응급실 등을 통하여 입원하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입원하여 이뇨제 등의 약물을 통하여 각 장기의 부종을 제거하고 심장기능을 도와주는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이 완화되도록 하고 심부전이 악화되게 된 원인을 찾아 같이 치료해 주어야 합니다.

심장 보조 장치 및 심장 이식 수술 :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중증의 심부전 환자에서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방법은 제한적입니다.


생활 가이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잘 관리하여야 하며 저염식이 (하루 2g~3g 정도의 소금)를 실천해야합니다. 금주, 금연을 하고 규칙적인 적절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 (하루 30~40분, 주 3~4회)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악화시 바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심근경색

정 의

심근 경색은 응급으로 치료해야 하는 급성관상동맥 증후군의 하나로, 관상동맥이 급성으로 막히게 되어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것을 말합니다.


원 인

심근 경색의 원인은 관상 동맥의 동맥 경화와 더불어 관상동맥 내에 죽상 경화반이 파열되어 혈전이 생기거나 관상동맥 연축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급성으로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 심장으로의 영양공급과 산소가 줄어들어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것이 원인입니다.


증 상

심근 경색의 흉통은 이전보다 더욱 강한 흉통30분 이상 지속되며, 급성 심근 경색증 발생 며칠 전부터 반복적인 흉통이 있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급성 심근경색증이 발생 후부터는 흉통이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이나 휴식에 의해 통증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고,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심장마비,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검 사

이러한 흉통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환자의 증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의사는 흉통에 대한 병력 청취를 하면서 동시에 응급으로 심전도와 혈액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심전도에서 심근경색을 시사하는 특이적인 변화가 관찰되는 경우, 특히 ST 분절이 상승한 심근경색인 경우에는 곧바로 재관류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 외 비 ST 분절 심근경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 하에 폐쇄 또는 협착된 혈관을 찾아서 그 부위와 협착된 정도를 확인하는 관상동맥 촬영술과 같은 특수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 료

심근 경색증의 치료는 막힌 혈관을 넓혀주는 재관류 치료와 이후 약물치료로 나뉩니다.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응급으로 재관류 치료가 필요한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인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막힌 혈관을 넓혀 주는 응급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 또는 약물이 필요합니다.

관상 동맥이 완전히 막히지 않은 비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인 경우에서는 쇼크가 동반되는 고위험 군인 경우에 응급으로 시술이 필요할 수 있고, 그 외에는 약물 치료를 하면서 안정된 상태에서 시술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재관류 치료와 더불어 향후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이 재발하지 않도록,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실의 변화를 방지하도록 약물치료를 같이 하게 됩니다.


생활 가이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하고, 고지혈증이 오지 않도록 식이요법이나 체중 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금연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와 동시에 협심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대동맥 판막 질환 (Aortic Valve disease)

정 의

대동맥 판막은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연결되는 부위에 존재하는 판막으로 3개의 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3개의 막이 마치 대문처럼 열고 닫히면서 혈액을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흐르게 하고 역류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대동맥 판막이 여러 가지 이유로 (퇴행성, 류마티스열, 선천성, 감염 등) 열리거나 닫히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나 폐쇄 부전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원 인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며 그 외에 류마티스열, 선천성 등이 있을 수 있으며 대동맥 판막 폐쇄 부전증의 경우는 선천성, 감염성, 대동맥 질환 등 여러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 상

무증상부터 피로감, 활동 시 호흡곤란, 두근거림, 가슴 통증, 실신 등의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 사

경흉부 심장 초음파 검사 및 경식도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심장 판막 질환의 여부 및 중증도를 알 수 있으며 질병의 원인도 알 수 있습니다.


치 료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판막 질환 정도가 경도 및 중등도인 경우는 주의깊은 경과관찰 및 주기적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서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증상이 있거나 판막 질환 정도가 중증이라면 근본적인 치료인 판막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요즘은 대동맥 판막 협착증에서 제한된 경우에 경피적 판막치환술 시행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저염식을 통한 체액량의 비정상적인 증가를 예방하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좋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승모판막 질환 (Mitral Valve disease)


정 의

승모판막은 좌심방에서 좌심실로 연결되는 부위에 존재하는 판막으로 2개의 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2개의 엽이 마치 대문처럼 열고 닫히면서 폐순환을 통해 산소가 풍부해진 혈액이 좌심방에서 모여서 승모판막을 통하여 좌심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판막은 좌심실이 수축할 때 좌심방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승모판막이 여러 가지 이유로 (류마티스열, 허혈성 심장질환, 감염 등) 열리거나 닫히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승모판막 협착증이나 폐쇄 부전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원 인

승모판막 협착증은 대부분 류마티스 열에 의한 합병증으로 발생하며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은 허혈성 심장질환, 승모판막 탈출증, 류마티스열 등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 상

호흡곤란, 전신 무력감, 전신 부종등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승모판막 협착증의 경우 호흡곤란을 동반한 객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심방세동이 동반되어 가슴 두근거림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검 사

경흉부 심장 초음파 검사 및 경식도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심장 판막 질환의 여부 및 중증도를 알 수 있으며 질병의 원인도 알 수 있습니다.


치 료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판막 질환 정도가 경도 및 중등도인 경우는 주의깊은 경과관찰 및 주기적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면서 약물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증상이 있거나 판막 질환 정도가 중증이라면 근본적인 치료인 판막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요즘은 여러 가지 경피적 승모판막 성형술이 개발되어 임상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제한점이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저염식을 통한 체액량의 비정상적인 증가를 예방하여야 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좋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여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안정형 협심증

정 의

안정형 협심증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협심증으로, 발생 기전은 운동 등으로 인하여 심근의 산소 요구량이 증가된 상태에서 관상동맥의 협착으로 인해 심근의 혈류 공급의 감소로 심근허혈이 발생하여 흉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원 인

안정형 협심증의 원인은 동맥 경화로 인한 관상동맥의 협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상동맥의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 동맥 경화증이 만성으로 진행되어 관상동맥의 협착을 유발하여 협심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 상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가슴 중간 부위에서 발생하는 심한 흉통이 팔이나 턱 등으로 흉통이 방사될 수 있으며, 식은 땀이 나거나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흉통의 지속 시간은 대개 5~10분 정도 지속됩니다. 특히 안정형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등산을 하는 등의 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흉통이 발생하고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물에 의해 호전이 될 경우 안정형 협심증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검 사

이러한 흉통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환자의 증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의사는 진찰 중에 협심증에 의한 흉통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흉통인지 감별할 수 있도록 흉통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검사는 심전도, 흉부 방사선 검사, 혈액 검사를 시행하며, 이와 더불어 운동 부하 검사, 심장초음파를 시행합니다. 필요시에는 폐쇄 또는 협착된 혈관을 찾아서 그 부위와 협착된 정도를 확인하는 관상동맥 촬영술, 심장혈관 CT 등의 특수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 료

협심증 환자의 치료 목표는 흉통 증상의 완화, 심근 경색의 예방과 함께 환자의 수명 연장입니다. 그래서 먼저 근본적으로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기 위해서 금연, 운동, 혈압 및 고지혈증 등을 조절하여야 하며 이와 동시에 협심증의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환자의 협심증 호소 정도나 관상동맥 협착의 중증도에 따라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하고, 고지혈증이 오지 않도록 식이요법이나 체중 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금연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와 동시에 협심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불안정 협심증


정 의

불안정형 협심증은 응급으로 치료해야 하는 급성관상동맥 증후군(불안정형 협심증, 심근경색)의 하나로 전형적인 협심증의 흉통 양상과 무관하게 힘든 활동 없이 발생하며 증상이 더 심하고 오래 지속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 인

불안정형 협심증의 원인은 관상 동맥 내에 동맥 경화가 발생하여 좁아지게 되고, 이와 더불어 관상동맥 내에 죽상 경화증이 진행되어 파열되면 급성으로 혈전이 생겨 관상동맥의 협착이 갑자기 심해져서 생기게 됩니다.


증 상

불안정형 협심증의 증상은 안정형 협심증과는 다른 급성관상동맥 증후군의 흉통의 특징을 가집니다. 아래의 흉통 3가지 특징 중 적어도 한 개 이상을 만족해야 합니다.

(1)휴식과 같은 안정시에 발생하며, 대부분 10분 이상 지속되는 흉통

(2)흉통이 심하면서, 최근 4~6주 이내 새로 시작된 흉통

(3)이전과 비교하여 흉통이 더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되거나 심한 양상 

 

검 사

이러한 흉통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료 및 검사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환자의 증상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의사는 진찰 중에 협심증에 의한 흉통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흉통인지 감별할 수 있도록 흉통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검사는 심전도, 흉부 방사선 검사, 피검사를 시행하며, 불안정형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급성 관상동맥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 하에 폐쇄 또는 협착된 혈관을 찾아서 그 부위와 협착된 정도를 확인하는 관상동맥 촬영술과 같은 특수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 료

불안정형 협심증은 심근경색과 병태생리가 같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심근 경색의 바로 전 단계이기 때문에 심근 경색에 준해 관리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불안정형 협심증의 치료는 약물 치료와 협착이 심한 혈관을 넓혀주는 재관류 치료로 나뉩니다. 재관류 치료는 환자의 위험인자, 관상 동맥 협착의 중증도 및 부위에 따라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이나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반드시 치료를 하고, 고지혈증이 오지 않도록 식이요법이나 체중 조절을 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금연을 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 방식이 필요합니다. 이와 동시에 협심증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심방중격결손증


1.정의
심방 중격 결손이란 좌우 양 심방 사이의 중격(중간 벽)에 구멍(결손)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심방 중격 결손에는 위치에 따라 3가지 형태가 있는데, 1차공 결손(primum ASD), 2차공 결손(secundum ASD), 정맥굴 결손(sinus venosus defect)이다. 그 외 심방 중격에 뚫려있는 난원공을 통한 좌우 단락을 난원공 개존증이라 합니다.
 
2.원인
심방 중격 결손을 포함한 대부분의 선천성 심장 질환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3.증상
대개는 증상이 없어 1~2세 경에 심잡음으로 진단되거나, 혹은 무증상으로 있다가 20대 이후에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소아기에는 심부전이나 폐동맥 고혈압을 일으키는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심잡음이 뚜렷하지 않아 성인에 이르러서 진단이 되는 경우, 20세 이후에 피로, 운동 시 호흡곤란, 빠른 맥박, 심방 부정맥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폐혈관 질환이 심해지면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검사
흉부 X선 사진에서 우심방과 우심실 확대를 보이며, 폐동맥이 커져 보이고 폐동맥 혈관 음영이 증가된다. 심장 초음파 검사로 결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영 심장 초음파 검사는 우좌 단락의 확인에 유용합니다. 성인이나 비만한 소아에서 경식도 초음파는 심방 중격 결손의 위치 및 모양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만일 진단이 불확실하거나 폐혈관 질환이 의심스러우면 심도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심도자 검사는 진단 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기구 삽입술을 통한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5.치료
증상이 있는 모든 경우와 좌우 단락비가 1.5~2이상인 경우 수술이나 폐쇄 기구(occlusion device)로 결손 부위를 막아 줍니다. 일반적으로 1세 이후 학교에 들어가기 이전에 수술을 해주고 수술 경과는 양호하여 수술 후 증상이 신속하게 사라지고 신체 발육이 촉진됩니다.​

 

대동맥류


정 의

대동맥의 혈액이 흐르는 공간인 내강이 정상의 1.5배 이상 비정상적으로 확장된 것을 대동맥류라고 합니다.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게 되며 대부분이 복부 대동맥, 그 중에서도 신장 동맥 아래 쪽의 대동맥에 잘 생기게 됩니다. 발생하는 위치, 모양, 포함되는 동맥의 층에 따라 종류가 정해집니다.


원 인

가장 흔하며 중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입니다. 동맥 경화 및 노화로 인해 동맥벽이 약해지게 되고 그 부위는 압력에 견디지 못하여 늘어나게 됩니다. 60세 이상 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여자 보다는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는 말판 증후군이라는 유전적 선천성 질환이나 결핵, 매독, 곰팡이 균 같은 감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외상이나 혈관염, 만성 대동맥 박리에 의한 대동맥류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증 상

대부분 무증상일 경우가 많아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큰 대동맥류들은 인접한 장기를 압박하거나 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 상대 정맥 압박에 의한 얼굴,목,팔 등의 부종과 호흡곤란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식도 압박으로 인해 삼킴이 곤란할 수 있습니다.

- 기관지를 압박할 경우 호흡곤란, 기침, 쉰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동맥 압박시에는 뇌허혈을 일으킵니다.

- 뒤쪽으로 척추나 늑골을 침범할 시 괴사 등을 일으킴으로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복부에 대동맥이 있을 경우 맥박이 뛰는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합니다.


검 사

1) 흉부, 복부 X-선 촬영

흉부 및 복부에서 늘어난 혈관의 음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전산화 단층촬영 (CT)

대표적인 진단 검사법으로 선별검사 뿐만 아니라 이미 대동맥류가 있는 환자들의 추적검사에도 흔히 사용되는 검사법입니다.


3) 초음파

심초음파, 복부 초음파 등을 시행할 수 있으며, 특히 심초음파는 동반되어 있을 수 있는 동맥판막질환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치 료

대동맥류는 파열의 위험이 있으므로, 그 위험의 정도에 따라 내과적 치료를 할지 수술적 치료를 할지 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5.5~6cm 이상이거나 크기가 빨리 커지고 (1년에 1cm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동맥류의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은 경우 약물치료로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그때는 6개월 또는 1년마다 CT촬영을 하여 관찰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 해부학적으로 적합하면 경피적으로 삽입하여 스텐트 시술을 시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생활 가이드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고,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지질을 개선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타사항




폐색전증

정 의

폐색전증은 어떤 원인에 의해 몸 속에서 혈전(혈액이 부분적으로 응고되어 있는 상태)이 생성된 후 이 덩어리가 혈관을 타고 이동하다가 폐에 위치한 혈관을 막아서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 인

혈전이 생성될 수 있는 모든 질환 및 상태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주로 다리에 있는 깊은 정맥에서 혈전이 생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외상, 수술

2) 움직임 제한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

3) 임신

4) 암 세포

5) 피임약, 호르몬 보충 요법

6) 흡연

7) 혈액 응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의 선천적인 이상


증 상

폐의 혈관이 막혀 산소 교환이 어려워 저산소증이 발생하게 되며, 혈전의 양이 많을 경우 심장에도 부담이 발생하게 되어 심장의 기능저하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위치나 막힌 정도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량의 폐색전증시

1) 갑작스런 호흡곤란

2) 실신

3) 청색증


흉막에 가까운 원위부에 폐색전증이 발생할 시

1) 흉막성 통증

2) 기침, 객혈


그 외 비특이적 증상

1) 빠른 맥박 혹은 느린 맥박

2) 미열

3) 흉통

4) 다리의 통증 및 부종


검 사

1) 혈액 검사

디 다이머 (D-dimer) 라는 혈액 검사로 폐색전증을 배제할 수 있습니다. 음성예측도가 높은 검사로 만일 이 검사가 매우 낮은 수치가 나오게 된다면 폐색전증 보다는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타질환을 좀 더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그 외 트로포닌(troponin) 이나 BNP 등 타 질환과의 감별 및 예후를 예측하는데 쓰이는 혈액 검사도 시행합니다. 

 

2) 흉부 X-선 검사 및 심전도

타 질환을 배제하고, 드물게 폐색전증의 특징적인 이상 소견이 관찰 되기도 하기 때문에 제일 처음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3)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CT)

폐색전증 검사 중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혈관이 잘 보이도록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찍어야 하며 정밀한 간격으로 찍을수록 진단률이 높게 됩니다.


4) 심장 초음파

예후 및 치료 방침을 세우는데 중요한 검사입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심낭압전 등의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질환을 구분하는 데에도 쓰이며, 폐 색전증의 가장 중한 합병증인 우심실 부전의 유무를 파악함으로써 앞으로의 치료 방향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5) 정맥 초음파 검사

보통 다리의 깊은 곳의 정맥에 있던 심부 정맥 혈전이 떨어져 나와서 생기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그 원인이 되는 혈전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그 외 폐 환기-관류 스캔, 폐 동맥 혈관 조영술 등이 있습니다.

 

치 료

1) 안정

입원 중 24~48시간 동안은 침대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을 권유합니다.

 

2) 급성기 치료

상태에 따라 항응고제만을 투여하거나 혈전 용해술, 수술, 하대정맥 필터등의 치료법을 시행합니다.


3) 유지 치료

퇴원 후 재발 방지를 위하여 장기간의 유지 치료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주로 항응고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며, 와파린이라는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와파린이라는 약물은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하여 그 효과를 감시 하여야 합니다. 약물 유지 기간은 각 환자의 위험 요인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사와의 지속적인 상의가 필요합니다.


생활 가이드

폐색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자세로 오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오래 누워 지내야 할 경우 다리를 자주 움직여 주시는 것이 좋으며, 필요시 압박 탄력 스타킹을 신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자동차나 비행기를 탔을 때에도 1~2시간 마다 다리를 움직여주고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성이 높은 환자들은 미리 전문의와 상의하여 예방적 항응고제를 처방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기타사항



심낭 질환 (Pericardial disease)

정 의

심낭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두겹의 막이며 막과 막 사이에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심낭액이 소량 흐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염증이 발생하는 심낭염이나 심장액의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낭액등이 차올라 심장을 누르는 심낭 눌림증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 인

바이러스 감염, 세균성 감염, 결핵 감염 등으로 인한 급성 심낭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외에 류마티스 질환, 악성종양, 흉부 방사선 치료, 약물 이상 반응, 만성 콩팥 질환 등이 심낭 삼출 및 심낭 눌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 상

심낭염은 가슴통증 (주로 심호흡, 기침 시 악화, 상체를 앞으로 기울이면 완화), 발열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낭 삼출 및 심낭 눌림증의 경우 기침, 배부름, 식욕부진, 호흡곤란, 두근거림, 피로감 및 허약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검 사

기본적인 혈액검사부터 흉부 X-ray, 심전도, 심초음파 검사, 심장 CT, 심장 MRI 까지 다양한 검사가 필요 할 수 있으며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 등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치 료

원인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심낭 삼출의 양이 많아져서 눌림증이 발생하면 심낭천자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심낭에 차있는 액체를 배액시켜 상태를 호전시켜줍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는 흉부외과와 상의하여 심장막 절제술 등의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생활 가이드

이상 증상이 발생하였을 때 병, 의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