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직원들도 디지털 인재로 변신할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갖추고 혁신을 주도할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육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기업의 시니어 임직원은 디지털 활용역량이 미흡하고 직장 내 학습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여전하다. 글로벌 기업이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재교육과 경력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기업에 시사점을 제시해 본다.
[목차]
1.한국기업 시니어 직원의 디지털 역량 이슈
2.시니어 직원의 디지털 인재 육성 방안
3.한국 기업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디지털 기업 변신의 실행력 강화 위해 시니어 임직원도 디지털 역량 필요
- 글로벌 기업은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 스킬 갖춘 신규 인력 확보와 함께 기존 임직원 육성도 병행 추진하고 있음
- 한국인 시니어의 디지털 활용 역량은 선진국 대비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직장 내 학습이 부족하다는 인식
☞ 기존 임직원, 특히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육성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 검토 필요
○ 시니어 인력을 디지털 인재로 육성하는 선진기업의 체계적 육성 트렌드를 파악해 스마트솔루션 사업 변신 실행을 위한 시사점 도출
트렌드 1. 학습을 통한 시니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 AT&T는 임직원 ‘재교육 프로그램(Talent Re-Skilling)’ 신설, 기존 임직원 14만 명 이상이 소프트 기술 자격증 취득하도록 지원
- 이를 위해 ① 유사 직무를 통합하여 직무이동을 촉진, ② 디지털 직무에 부합한 평가지표와 승진자격 취득 체계 구성, ③ 대규모 디지털 교육훈련과정 개발 및 입과 정보 안내 등 임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가동
트렌드 2. 시니어 임직원 대상 디지털 역멘토링으로 디지털 마인드 개발
- AXA는 디지털 세대가 멘토가 되어 시니어 임직원을 코칭하는 사내 ‘디지털 역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세대 간 소통 기회로 활용
- 유니레버는 젊은 스타트업 기업에 시니어 직원을 멘토로 투입하여 스타트업의 민첩하게 일하는 방식을 습득하는 기회 부여
트렌드 3. 시니어 임직원 사내기업가 정신 강화로 혁신과 사내 창업 활성화
- 美 카우프만재단 기업가 조사결과, 시니어의 기업가 정신 발휘가 활발하며, 창업 성공확률도 20대의 두 배에 달하여 시니어 활용 필요성 제기
- 시니어 임직원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인맥), 축적된 경험과 기술, 융합적 문제해결 역량 활용하여 사내 벤처, 혁신 프로젝트 적극 추진 필요
- GE ‘Fast Works’, 지멘스 ‘사내 스타트업 Next47’ 등 사내 스타트업 활성화
○ 우리 기업도 디지털화 추진 위해 기존 시니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육성할 수 있는 체계적 준비 필요
- [디지털 역량 교육훈련] 디지털 역량 분류 체계 검토, 임직원용 디지털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사내외 관련 디지털 교육과정 개설 정보 제공.
임직원 개인별 디지털 역량 교육 이수 계획 수립하여 참여 독려 필요
- [시니어 디지털 역멘토링] 시니어 직원에 대한 디지털 역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실행. ICT 활용력 높은 주니어 직원과 매칭하여 코칭 프로그램 운영
- [시니어 사내 벤처 프로그램 활성화] 업무 수행 경험이 축적된 시니어 대상으로 신제품개발,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하는 등 시니어 기업가 정신 발휘 기회 부여
출처: 포스코 경영연구소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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