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공공 데이타 활용도 1순위 상권 분석

성공을 도와주기 2020. 3. 21. 14:27

소상공인 상권분석  http://sg.sbiz.or.kr/main.sg#/main


공공데이터 어떤자료 많이보나 했더니… 역시‘상권분석’



국민들이 가장 필요한 공공데이터로 '전국주요상권현황'이 꼽혔다.

5일 행정자치부가 운영하는 공공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내려받기한 공공데이터는 '상권분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한 전국주요상권현황, 상권정보업종코드집, 상가업소 데이터베이스(DB), 중소기업청이 제공한 전국 1200대 주요상권 등이 활용신청 상위 파일데이터로 집계됐다. 이 데이터들은 올해 1월 한 달 동안 집계한 파일데이터 활용신청 수 상위권에도 들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제공한 상가(상권)정보 6종은 현재까지 총 8218건 내려받기 됐다. 특히 전국주요상권현황은 지난해 총 2948건 내려받기 돼 국민들이 가장 많이 활용한 파일데이터 1위로 집계됐다. 이 데이터는 상가업소정보(상호명, 지점명, 주소, 도로명, 신우편번호, 상권번호, 표준산업분류코드 등), 상가업종정보(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등을 포함한다. 공단이 제공한 상가정보는 전국 약 200만 상가업소에 대한 정보다. 창업 시 입지선정, 업종전환, 점포 이력, 경쟁분석, 마케팅 등 창업과 경영을 위한 상권정보서비스의 핵심 정보다. 특히 국민연금관리공단, 민간기관(NICE평가정보, SKP, 스마트로, 현대엠엔소프트 등)의 상가정보를 수집·활용한 종합 상권분석 데이터를 제공한 것이 국민 활용도를 높이는데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지난해 국민들이 많이 활용한 공공데이터는 교육부의 교육 기본통계, 학교 기본현황, 유·초·중등 및 고등교육기관 현황, 보건복지부의 장애인실태조사 보고서, 경찰청의 범죄발생지, 서울시 관서별 5대 범죄발생·검거 현황 등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상권분석 데이터는 국민이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금융권, 기업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데이터는 2015년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하면서 데이터관리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고, 기관 자체에서도 데이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공공데이터 포털에 데이터를 제공한 기관은 총 680개로, 파일데이터 19670개, 오픈API 2209개, 표준데이터 34개가 등록됐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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