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ESG 시계..삼성전자·현대차 '초비상' 송형석/이수빈 입력 2021. 01. 03 더 빨라진 ESG 시계 (1) K기업 ESG경영 현주소 삼성전자·현대차 'B'등급..제조업 중심, 환경평가서 불리 글로벌 ESG 제도화 눈앞..경영 시스템 개선 서둘러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벌인 환경 퍼포먼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영우 기자 yongwoo@hankyung.com 기업에서 새로운 생산설비를 가동하거나 매출이 급증할 때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담당하는 임직원이다. 한 대기업 ESG 담당자는 “업황이 좋아 공장을 완전가동하는 해엔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도 늘어난다”며 “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