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과 조미료가 하나로
비행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기내식의 조미료로 옷을 더럽혔던 일이 계기가 되어 이 획기적인 상품이 태어난 것이다.
‘있을 것 같지 않았다’라기 보다 ‘생각은 해도 누구도 만들지 않았다’ 는 게 맞을 상품이다. 젓가락속에 조미료를 넣는다는 대담한 발상은 결코 쉽지 않다. 15년전, 상품개발자인 동사의 사장은 피지로 여행을 갔을 때 비행기가 난기류에 휘말려 기내식의 조미료로 옷을 더럽히고 말았다. 그 때의 일이 계기가 되어 이 획기적인 상품이 태어난 것이다.
특허취득에 2년, 상품 디자인에 2년 이상을 들여, 발안에서 발매까지 꼬박 8년이 걸렸다. 이것은 흔들리는 기내에서 간장을 쉽게 뿌리고 싶어한 한 남자의 집념의 결과이다. 젓가락속에 어떤 조미료가 들어있는지 알 수 있도록 씰이 붙어있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이다.
개발을 중지하지 않는 강한 의지. 편의점의 진열대에서 내려지는 것만으로 제조가 중지되는 대기업 업체는 이 자세를 배워야 할 것이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자신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한 계속 판다는 것은 얼마나 훌륭한 비즈니스 정신인가. 2008년 ‘간장내장 조미료 젓가락’은 백과사전에 등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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