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상품 대박날까-2

2만원짜리 라면집 이런상품대박날까 2005/12/28 21:56 http://blog.naver.com/truefan/120020837639 이 포스트를 보낸곳 ()

2만원짜리 라면집 

 

 

 

 

뭐든 튀어야 사는 세상. 보통 라면 한 그릇에 2천원씩을 받지요. 맛있는 라면, 매운 라면, 각종 양념과 소스를 넣은 라면, 다른 재료를 섞은 라면 등 맛에서 차별화하는 집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2만원짜리 라면을 파는 곳은 왜 없을까요? 2만원짜리 고급 실내 인테리어에, 2만원짜리 서비스. 게다가 맛도 2만원 수준의 라면이라면... 모든 가격표에 "0"자를 하나 더 붙이고 그만큼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주인장이 실제 돈을 받을 때에는 "0"자를 하나 뺀 가격으로 계산해 주는 센스가 있어야 하겠지요

 

 프리젠테이션용 와인 

 

 

딱딱하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프리젠테이션 자리. 서로들 눈치만 보고, 심지어는 회의에 참석한 최고 상급자만 몇마디 하고 마는 그런 재미없는 회의는 가라! 빨간 와인잔을 앞에 두고 한 잔씩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분위기는 풀어지고, 서로 격의없는 대화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까요? 자유롭게 생각을 이야기하는 아이디어 회의나 브레인스토밍 자리만을 위한 편안한 와인. 한 번 꼭 해 보고 싶습니다.

앞뒤 구분 없는 난닝구 

앞뒤 구분 없는 남자 난닝구(속내의)

 

매일 아침 세면을 마치고 정신없이 출근을 준비하고 있을 때면 가끔 속내의를 입었다 벗었다 하는 때가 있습니다. 앞은 좀 더 파이고, 뒤는 덜 파인 형태의 일반적인 난닝구, 특히 상표가 드러나지 않고 백색일 경우, 앞뒤 구분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아주 가끔은 거꾸로 입고 다니다가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앞뒤 구분 없는 속내의를 만들면 어떨까요? 아침마다 고민없이 그냥 입으면 되는 편리함. 진정 소비자가 원하는 컨셉이 아닐지...

 

 

 이런상품 대박날까? 이런상품대박난다

신규사업 발굴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식 엉뚱하게 떠 오르는 생각 중

'왜 이런 상품이 없을까' 하는 것이 있습니다.

 

메모하지 않고 그냥 지나갈 경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

허접하지만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이런상품 대박날까".

 

 블로그를 찾으시는 이웃분 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해 보신 분이 계시면

덧글 달아 주세요.

 

 

[출처] 이런상품 대박날까?|작성자 강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