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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방음벽(식생방음벽) "EcoSilent" [BizAd]EcoSilent

성공을 도와주기 2008. 10. 6. 15:44

생태방음벽은 방음역할과 동시에 인간, 동물, 식물에게 향상된 생명공간을 마련해 준다. 자동차 소음에 침범당하는 주거환경을 보호하고, 회색 도시를 되살려 주는 시도이다. 생태방음벽은 죽어있는 공간이 아니라 동,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이며, 새로운 도시개성과 도시미를 창조하고, 인간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한다. 친환경적인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생태방음벽은 삭막한 도시환경에 자연과 경관을 되돌려 주고자 한다. 여기 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 김연미 박사와 김민경 주임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탄생한 생태방음벽 를 한번 만나보자!

도시의 거대화, 과밀화에 따라 환경의 질적 저하도 가속화되고 있다. 과중한 인구집중과 토지이용의 고도화, 그에 따른 활동량 증가는 교통소음, 공장소음, 생활소음 등을 가중시켜 생활환경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1979년 방음벽이 최초 설치된 이후, 자동차 전용도로와 학교 및 주요 주거 밀집지역으로 확산, 설치되어 최근에는 소음기준치를 초과하는 대부분의 지역에 방음시설 설치가 의무화 될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초기 방음벽의 경우에는 경관상으로 볼품없는 일본 통일형 금속흡음판넬과 시멘트 압출성형 차음판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경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목재, 투명 방음벽 설치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생태 및 자연성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하면서 기존 방음벽에 담쟁이덩굴 등 덩굴성 식물을 식재하려는 노력이 지자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식물피복 시까지 장시간이 소요되고 기존 식재기반이 있는 경우에만
적용이 가능하다는 제한점으로 인해 광범위한 적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삼성에버랜드 환경개발사업부는 건설교통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사업인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식생방음벽 실용화기술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녹지확대 및 생태계 복원에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생태방음벽 eco silent를 개발하였다.

생태방음벽은 도시 내 도로 경관의 다양성을 창출하며, 획일적인 경관에서 벗어나 식물 및 다양한 소재를 도입하여 운전자 및 이용자의 시각적 피로감을 감소시킨다. 또한, 토양, 식물 등 식재기반의 형성으로 동, 식물 서식이 가능한 생태적 공간이 조성되며, 곤충, 조류 등의 생태이동통로로서도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심지 내 온, 습도 등 미기후 조절이 가능하고 분진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정화하며, 도시 내 그린 에너지를 창출하는 등 도시환경을 질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녹지가 부족한 도심지 내 수직면 녹화를 통해 녹지 면적을 확대시킬 수 있으며 도시화로 인해 단절된 도시 green network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식생방음벽의 최대 효과라 할 수 있다.

생태방음벽은 토양의 배합 및 적정 식물도입 등 생육조건의 최적화로 무관수, 무관리 원칙을 적용하고 있으나, 설치 3년 이후에는 최소한의 식물과 토양의 관리를 필요로 한다. 하절 생육기 장기간 갈수 시에는 식물 상부가 마르는 현상을 육안으로 확인한 후 살수차를 이용하여 토양이 흠뻑 젖을 정도의 인공관수 정도만 실시해주면 되며, 설치 3~5년 이후에는 식물생장이 시작하는 3월말~4월 초순에 복합 미네랄 완효성 고형질 비료를 시비해주기만 하면 된다.

생태방음벽은 도로와 인접한 아파트, 빌라, 전원주택, 학교, 도로 등 기존 방음벽이 설치된 곳 및 경관성이 고려되는 지점과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설치할 수 있으며, 앞으로 생태방음벽은 소음 저감을 위한 단순한 구조물 차원을 벗어나, 소음 저감 기능을 갖춘 선진국형 녹화구조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절대 녹지의 부족과 단절로 인해 파생되는 도시 생태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녹지를 수직면으로 끌어들여 녹지 확충 및 도시경관 개선, 운전자와 주민 정서 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보급될 생태방음벽 eco silent를 통해 도심 속 어디서든 숲길, 꽃길 드라이브를 즐기게 될 날을 한번 기대해 본다.

[출처] 생태방음벽(식생방음벽)    작성자 강 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