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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 아람바이오 시스템 (2008.9.25일자 신문)

성공을 도와주기 2008. 9. 25. 10:45

국내 업체의 초소형 포터블 유전자 증폭장치 사이언스에 소개
    2008.09.25 (목)

아람 바이오시스템(대표 황현진)이 개발한 초소형 포터블 유전자 증폭장치인 팜피시알(Palm PCR)이 세계적인 과학 전문지인 사이언스(Science)에 소개됐다.

지난 9월 12일자 사이언스 매거진의 신상품 코너에 소개된 팜피시알 장치는 기존 유전자 증폭장치인 실험실용 PCR을 배터리에 의해 작동되는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포터블 장치로 구현한 제품이다. 이 장치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짧게는 15분 이내에 유전자 증폭을 할 뿐만 아니라, 극미량의 유전자 시료도 최소 25~30분 내에 증폭을 마치는 세계 최고의 증폭 속도 및 효율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아울러 5W 내외의 아주 낮은 소모전력을 구현함으로써 리튬이온전지에 의해 1회 충전에 4시간 이상 구동이 가능하다. 아람 바이오시스템은 내년 중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팜피시알 장치는 지난 6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BIO 2008 국제 컨벤션’에 최초로 소개됐으며, 바이오 분야의 유명 뉴스매체 Genetic Engineering & Biotechnology News(GEN) 등이 잇따라 선보이기도 했다.

박도제 기자 (pdj24@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