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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모델 필요없다 - - - 복어. 세계광고 삼킨다

성공을 도와주기 2008. 11. 29. 09:51
[경향신문] 2008년 05월 19일(월) 
국내 광고회사가 만든 광고가 세계 4대 광고제 중 3곳에서 잇따라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기획은 세계 광고제인 클리오 국제광고제에서 인쇄(print)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작품은 막대사탕 ‘츄파춥스’ 광고인 ‘복어의 비밀’(사진)편이다. 복어가 사탕이 너무 맛있어서 한입에 꿀꺽 삼켰더니 몸이 사탕처럼 둥그레지고 말았다는 것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이 작품은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과 런던 국제광고제 은상에 이은 세번째 수상으로 세계 4대 광고제 중 3곳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류남길 농심기획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케팅의 최전선에 있는 광고는 효율성의 경쟁이 돼야 한다”면서 “우리가 출품한 광고는 빅모델을 쓰지 않고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이자 한국적 유머와 창의성이 세계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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