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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성공을 도와주기 2009. 12. 15. 23:10

국내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
자동차부품산업의 수급현황

2007년 자동차부품산업의 총 생산액은 약 50조원으로 전년대비 9.1% 증가하였으며 내수액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약 41조원으로 추정됨.
  • 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은 원화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매년 생산과 수출이 9~10% 증가하고 있음.
  • 이는 해외 완성차업체의 글로벌소싱 확대로 인해 국내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량 및 해외투자 증가로 납품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에서 기인함.
자동차부품산업의 실적 및 전망
구 분 2006   2007 2008
증감률 증감률 증감률
생산(백억원) 4,601 10.3 5,020 9.1 5,490 9.4
내수(백억원) 3,834 9.6 4,100 6.9 4,385 7.0
수출(백만불) 10,230 21.0 12,400 21.2 14,800 19.4
수입(백만불) 3,394 12.9 4,040 19.0 4,800 18.8
자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주: 2007년은 추정치, 2008년은 전망치임

최근 자동차부품산업은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업체에 대한 직수출 증가와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해외현지 생산 증가로 인한 국내부품수출증가로 매출액에서 OEM 비중이 낮아지고 수출비중이 높아지고 있음.
  • 2002년 OEM 비중은 86.7%에 달하였으나 2006년에는 78.2%로 낮아진 반면 수출비중은 동기간 7.6%에서 16.7%로 높아졌음.
자동차부품산업의 연도별 매출액
(단위: 억 원)
구분 매출실적 전년대비
증감률(%)
OEM A/S 수출 합계
2002 237,622 15,445 20,890 273,957 14.6
2003 260,602 18,242 41,544 320,388 16.9
2004 292,361 20,465 52,812 365,638 14.1
2005 326,834 22,878 67,610 417,322 14.1
2006 360,004 23,400 76,704 460,108 10.3
자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2007년 자동차부품 수출은 124억 달러(MTI 기준)로 전년 동기대비 21.6% 증가, 수입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9% 증가하여 1997년 무역흑자로 전환된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시현 중임.
  • 미국에 대한 A/S용 및 OEM용 부품의 수출 확대가 이루어져 1990년대 중반 이후 경쟁력을 큰 폭으로 향상시켜왔을 뿐만 아니라 일본에 대해서도 경쟁력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임.
자동차부품산업의 수출입 현황
  • 이러한 수출 성장세는 해외 진출한 국내생산업체의 국내부품수요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해외업체에 대한 OEM용 부품수출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입증하고 있음.
한편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주요 수출입품목을 살펴보면 수출은 일반범용부품인 로드휠, 브레이크 등인 반면 수입은 기어박스, 에어백, 연료펌프, 안전벨트 등으로 주로 첨단이나 안전 관련 부품들로 대부분 선진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 기어박스(변속기)는 일본과 독일(일본의 아이신 및 자트코, 독일의 ZF, Getrag 등), 에어백은 미국, 연료펌프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EU(독일의 보쉬), 안전벨트는 일본과 호주 등지에서 주로 수입함.
  • 최근에는 국내에서 디젤자동차의 생산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독일로부터 관련 부품의 수입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부품업체의 중국 현지생산으로 인한 Buy-back이 증가하고 있음.
주요 자동차부품 수출입 실적(2007년)
(Unit: $1,000, %)
HS 품목명 금액 비중
수출 8708 99 9000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 9,761,993 78.4
8708 30 9000 기타 제동장치와 부분품 368,757 3.0
8708 29 0000 기타 안전벨트 부분품 361,449 2.9
8708 70 0000 로드휠 및 부분품 270,544 2.2
8708 94 0000 핸들, 운전대와 운전박스 202,660 1.6
8708 93 0000 클러치와 부분품 150,325 1.2
8511 90 9000 내연기관의 시동용 또는 점화용 전기기기의 부분품 145,435 1.2
8708 40 0000 변속기(Gear Box) 127,074 1.0
8512 90 0000 조명용 또는 신호용 기기 부분품 108,294 0.9
8708 92 0000 소음기와 배기관 99,470 0.8
수입 8708 40 0000 변속기(Gear Box) 1,066,938 26.3
8708 99 9000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 890,633 22.0
8409 99 2000 엔진부품(Diesel) 424,519 10.5
8708 95 9000 에어벡 기타부품 265,114 6.5
8413 30 4000 내연기관 펌프(Fuel Pump) 221,876 5.5
8708 30 9000 기타 제동장치와 부분품 133,444 3.3
8708 29 0000 기타 안전벨트 부분품 128,525 3.2
8708 94 0000 핸들, 운전대와 운전박스 95,807 2.4
8708 30 3000 전자제어식 제동장치 95,105 2.3
8708 93 0000 클러치와 부분품 72,111 1.8
자료: KITA

국내 완성차의 해외 현지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부품업체의 동반진출 또는 단독진출이 늘어나고 있음.
  •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어 급격히 글로벌화되고 있으며, 국내의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2006년 말 현재 87개 업체가 17개국에 진출하여 205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 완성차업체의 해외 진출 및 해외생산 증대에 따라 조달 부품의 현지화가 되기 전까지는 단기적으로 완성차의 해외공장에서 필요한 자동차 부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장기적으로는 자동차부품의 현지화를 통한 부품수급이 정착될 것으로 보이며, buy-back현상이 보편화되어 부품업계 역시 글로벌소싱 체제를 구축할 가능성이 있는 반면 국내 자동차 생산 기반의 확충이 없을 경우 자동차부품의 국내 수요는 현상 유지될 가능성도 있음.
외국인 직접 투자(FDI) 현황

2006년 말 현재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외국인투자업체는 268개사로서 3,051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음.

(단위: 백만 달러)
구분 '95이전 '96~'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합계
업체수 128 41 16 7 20 14 16 15 11 268
투자액 1,271 706 226 36 150 821 321 183 76 3,051
자료: 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 외환위기 이후 활발한 외자 유치의 결과 한국 자동차부품산업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은 21개국 268개사로서 전체 1차 협력업체의 29.7%를 점하고 있음.
  • 이들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고부가가치부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대부분, 매출규모 세계 30대 부품업체 중 미국의 Delphi, Visteon, JCI, 독일의 Bosch, Siemens, ZF, 일본의 Yajaki, Denso, 프랑스의 Valeo 등 세계적인 업체가 국내에 투자하고 있음.
국내에 세계 10대 자동차부품업체 중 변속기 전문생산업체인 아이신을 제외하면 모든 업체가 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이들은 각각 여러 개의 한국 내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음.
  • 아이신을 제외한 9개 선진 부품업체들이 27개 국내 외국인투자업체에 진출하고 있음.
  • 이들 세계 10대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외국인 지분은 대부분 50%를 넘고 있고, 3개 업체만이 50% 미만의 FDI가 이루어지고 있음.
세계 10대 자동차부품업체뿐만 아니라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중 11위 TRW Automotive, 12위 ZF, 13위 발레오 등 38개 업체가 국내에 진출해 있음.
  • 이들 업체들도 많은 외국인투자업체에 대해 50%를 초과하는 지분률로 경영권을 획득하고 있음.
세계 10대 자동차부품업체의 국내 진출현황
진출 업체명 세계
순위
업체명
보쉬
(Bosch)
1 캄코 (Kamco), 한국보쉬디젤 (Korea Bosch Diesel)
한국로버트 보쉬기전 (Robert Bosch Korea Mechanics & Electronics)
델파이
(Delphi)
2 케이디에스 (KDS), 한국델파이 (Korea Delphi Automotive Systems),
대성전기 (Daesung Electric), 한국델파이디젤 (Delphi Diesel Systems Korea),
델파이오토모티브인테리어앤드시스템 (Delphi Automotive Interior and System),
델파이코리아 (Delphi Korea)
마그나파워트레인
(Magna Powertrain)
3 마그나파워트레인코리아 (Magna Powertrain Korea)
덴소
(Denso)
4 덴소풍성전자 (Denso PS Electronics), 덴소풍성 (Denso PS),
두원공조 (Doowon Climate Control)
존슨콘트롤즈
(Johnson Controls)
5 존슨콘트롤즈오토모티브코리아 (Johnson Controls Automotive Korea),
존슨콘트롤즈인테리어코리아 (Johnson Controls Automotive Interiors Korea)
비스티온
(Visteon)
6 비스티온인테리어코리아 (Visteon Interiors Korea), 덕양산업 (Dukyang Ind.),
한라공조 (Halla Climate Control Corporation)
리어 (Lear) 7 리어코리아 (Lear Korea), 동광리어 (DK Lear Korea), 엠시트 (Mseat)
포레시아
(Faurecia)
9 대기포레시아 (Daeki Faurecia)
씨멘스VDO오토모티브
(Siemens VDOAutomotive)
10 한국이엠에스 (Korea EMS), 씨멘스오토모티브 (Siemens Automotive Systems),
씨멘스한라 (Siemens Halla)
자료: 자동차공업협동조합(KAICA)

세계 유수 업체들이 경영권을 장악한 국내 부품업체들은 대부분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국내 기업들에 비해 완성차업체와의 교섭력이 매우 높아서 지금까지 우월적인 위치에서 부품업체를 관리하던 기존의 거래 관계에 상당한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됨.
  • 외국계 기업에 인수된 국내 완성차업체 산하의 부품업체들은 이들 기업의 세계적 조달네트워크에 편입됨에 따라 글로벌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외국인투자기업 268개사 중 국내 완성차회사와 직접 거래하고 있는 1차 협력 부품업체는 172개사로, 이들 외국인업체가 12조 9,544억원을 납품하여 국내 OEM부품시장의 36.0%를 점유하고 있음.
  • 이는 2005년과 대비하면 업체 수는 1개사 감소, 납품액은 12.3% 증가한 실적임.
  • 외국인투자기업 1차 협력업체 중 외국인 지분이 50.1% 이상인 업체는 85개사로 납품액은 6조 962억원(국내 전체 납품액의 16.9% 차지).
초대형 선진 자동차부품업체의 국내진출은 한국을 세계적 네트워크 전략의 중요한 한 축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임.
  • 전략적 활용을 위해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들은 한국 내 투자기업에 대해 다수 지분을 보유하는 전략 구사.
  • 주위에 일본과 중국 등 중요 자동차생산국이 위치해 있지만 한국 자체만으로도 시장규모, 생산여건 등에 의해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
국가별 투자현황(2005년 말)
(단위: 백만 달러)
구 분 일 본 미 국 독 일 영 국 프랑스 네델란드 호 주 캐나다
업 체 수 104 62 38 10 9 5 4 2
투자금액 652 971 701 64 237 129 10 25

구 분 스웨덴 스페인 헝가리 이태리 중국 싱가포르 기 타
업 체 수 2 2 2 2 2 2 7 257
투자금액 7 14 69 2 2 28 36 2,947
주: 기타는 덴마크(12,337천 달러), 말레이시아(4,840천 달러), 오스트리아(8,044천 달러), 케이만군도(2,884천 달러),
주: 룩셈부르크(9,680천 달러), 노르웨이(389천 달러), 모리셔스(1,485천 달러)를 포함. (각 1건) = 총 21국가

투자비율별 투자현황(2005년 말)
(단위: 백만 달러)
구 분 100% 99.9~90.0% 89.9~80.0% 79.9~70.0% 69.9~50.1% 50% 49.9%이하
업 체 수 74 10 9 8 23 42 91 257
투자금액 1,458 120 120 228 257 368 401 2,947
주요업체 캄코,
로보트보쉬기전
한국와이퍼
모딘코리아
모간
태평양밸브
델코레미
쉐프네커풍정
한국음향
만도
쉐플러 코리아
GMB코리아
대성전기
덕양산업
한라공조
동서공업
평화발레오
한국델파이
두원공조
광진상공
한국게이츠
주: 50.1% 이상 투자: 124개 업체(48.2%)

1차 협력업체 중 외투기업 납품실적

2005년 말 기준 외투기업 257개 중 1차 협력업체 173개사, 11조 5,380억원으로 자동차부품 전체 납품 액의 35% 상회.

외투기업의 경영 성과(2005년)
구 분 영업이익률 배당률
(배당액/당기순이익)
R&D투자
(매출액/연구개발비)
외투기업 6.2% 41% 1.97%
국내기업 5.3% 16.9% 1.8%
주: 국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률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