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로 도전하는 엣지있는 신문광고 클리닉
멋진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프레젠테이션 컨설턴트 남기만입니다.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오후입니다.^^
조금은 시크하면서도 분위기있게 한주를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물한잔과 함께 펼쳐든 오늘 신문...
한참을 보던중 내눈을 의심케하는 지면광고 한컷!
딱봐도 굴림체, 근데 이 글씨체로 큼지막하게 타이틀을 잡아쓴 지면광고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메세지로도 독자들의 시선을 잡기 힘든 요즘
너무나 순진하고 바보같은 광고였습니다.
물론 주최에서 정성들여 박람회를 준비했겠지만 광고만을 읽어보고 판단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마추어같은 느낌이 나고 신뢰성에도 의심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아이러니하게도 이 촌스러운 광고를 실은 배후가 너무 궁금해졌습니다.
신문을 보다 말고 인터넷 리서치를 하였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마침내 이 광고를 파워포인트로 고쳐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클리닉전]
*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컨셉이 없다.
* 강조점도 없고 오직 정보만 나열되어 있음
* 매력포인트가 없다.(소구점이 불명확)
* 타이틀 설득력 부족: 미국에서 공부하자(근거와 이유가 없음)
* 흑백처리: 시각자극 부족
자, 이렇게 한번 바꾸어 보았습니다.(전부 파워포인트2007버전으로 만들었습니다.)
파워포인트2007의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기능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근데, 많이 달라졌죠?^^ 어떤점이 개선되었을까요?
[클리닉후]
* 부정할 수 없는 제1강국 미국에서 요즘 화두인 글로벌인재에 도전해보자는 메세지
(이유와 명확한 근거가 메세지와 연결됨)
* 한미교육위원단이라는 믿을 수 있는 단체에서 진행, 미국대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을 매력점으로 함
* 강조점도 있고 핵심정보를 모두 넣으면서도 시각적인 자극효과를 거둘 수 있음
* 유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타켓에 효과적으로 소구하며 설득할 수 있는 광고로 탈바꿈
[클리닉을 마치며]
요즘은 이미지의 시대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질까?
또는 고객들은 우리 회사를 어떻게 생각할까? 제품은? 서비스는?
이런 것들을 진지하게 점검해보고 관심을 갖아야 합니다.
명함, 광고, 브로슈어, 또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용만 좋으면 되고 제품만 좋으면 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좋은 제품, 경쟁력있는 회사, 서비스가 너무도 많은 시대힙니다.
이젠 내가 내미는 명함 한장, 지면광고 1컷,
외부고객 대상으로 나가는 제안서, 회사를 대표하는 발표자료 하나도
결코 소홀해질 수 없는 시대입니다.
결코 합리적일 수 없지만
시간에 쫗기고 수만은 정보에 익사직전인 현대인들은
단편적인 자료하나에 당신과 당신의 제품, 회사, 서비스를 판단해버릴 수 있습니다.
브랜드의 어원은
앵글로 색슨족이 자기소유의 가축에 낙인을 찍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브랜드 이미지는 양날의 검입니다.
광고1컷, 제안서 하나, 발표자료 하나에 고객으로부터 원치않는 불도장을 찍히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상대에게 찍혀질 수 있는 불도장(브랜드이미지)때문에
회사 또는 부서를 대표해서 나가는 발표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하는 프레젠터,
신임CEO 방문시 15분 지사소개 브리핑에 절절매는 지사장님,
제안서 문구 하나 하나에 목숨거는 영업맨을
현명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 블로그 : blog.naver.com/giman (남기만 대표 컨설턴트)
* E-Mail : gim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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