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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레서 증설 없이도 압력강하 해결

성공을 도와주기 2011. 10. 1. 10:05

희성전자-컴프레서 증설 없이도 압력강하 해결

압력강하 해결과 더불어 25% 전력비용 절감가능

 

1974년 전자부품 전문회사로 출범한 희성전자는 1999년 BLU 시장에 진출하였고, LCD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맞추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BLU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 고객인 LG 디스플레이에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초 우량기업이다.

 희성전자는 국내에 대구공장과 파주공장이 운영중이며, 해외에는 중국 난징, 수저우, 광저우 및 샤먼공장, 폴란드 브로츠와프공장 등을 가동하여 BLU에서는 부동의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TSP 및 LED 조명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수행하고 있다.

 

  파주 LG LCD 공장에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서 건립된 희성전자 파주공장의 압축공기 공급 시스템은 300HP 터보컴프레서 2기와 200HP 스크류 컴프레서 2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로딩 설정압력이 8kg/cm2 으로 비교적 높게 설정되어 있지만, 정상 조업시 주배관 평균압력은 6.3kg/cm2

 

불과할 정도로 심각한 압력강하 현상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주)한국유체에서는 Trend Reader 데이터로거를 사용해서 컴프레서의 소비전류와 주요 위치별 압력변화를 2일간 측정하여 압력강하의 원인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였다. 

 

 

  분석결과 컴프레서 출구측에 1차 헤더가 설치되어있지 않아서 압축공기 소비량이 증가하여 주배관 압력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컴프레서들이 언로딩되고 있으며, 리저버 탱크 용량이 부족하여 컴프레서들이 최대출력으로 작동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말단에서의 압력강하를 해결하기 위해서 컴프레서의 생산압력을 필요이상으로 높이는 바람에, 오히려 압축공기 생산량이 줄어들고 압력요동은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었다.

 

  1차측 헤더설치, 리저버탱크 용량증설, 그리고 주배관에 플로마스터 설치를 통한 공급 공기압의 안정화 등을 권고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컴프레서 증설 없이 공급 공기압을 안정화시키면서도 약 25% 이상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