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강의/ 강의 내용의 구성법 |
2012.03.07, 김태옥 |
강의 내용은 전쟁에서의 무기이다. 무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구체적인 내용의 구성은 다음의 4단계로 진행한다.
1단계, 왜(Why?)로 동기유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이유가 뭐죠?” “오늘 이 주제의 학습을 회사에서 계획한 이유가 뭘까요?”
강의 성공의 50%는 처음부터 학습자의 관심을 얼마나 집중시키는가에 달려 있다. 집중을 시키는 좋은 방법은 ‘왜?’라는 질문이다.
“보통 교사는 지껄인다. 좋은 교사는 잘 가르친다. 훌륭한 교사는 스스로 해 보인다. 위대한 교사는 가슴에 불을 지른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앨프리드 화이트헤드의 말이다.
‘왜?’에 대한 물음은 강의의 서론부분에서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본론에서도 새로운 내용이 나올 때마다 터치해주어야 한다.
2단계, 무엇(What?)으로 학습 목표 제시
강의를 통해 전달하거나 배우고자하는 작은 주제를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한 세 가지 자신감, 유연성, 화법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자신감, 유연성, 화법이 작은 주제에 해당된다. 강의가 진행 될 방향이다. 작은 주제를 기획할 때는 다음 세 가지 그룹의 사람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학습자들을 강의장으로 보낸 관리자나 감독자. 그들의 니즈는 무엇인가? 무엇 때문에 이 교육을 필요로 하게 되었는가? ⦁학습자들. 우리는 이 사람들에게 대부분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비를 제공하는 사람들. 교육비를 지출하면서 그들은 어떤 결과를 기대하는가?
3단계, 어떻게(How?)로 학습 전개
다음은 <서핑 업>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대사 한 마디. “얘야, 뭔가를 하려면 방법을 찾아라. 그게 성공의 비결이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강사가 처음부터 방법을 소개하기보다 질문이나 소그룹 토의를 통해 학습자들이 스스로 찾게 하는 것도 좋다.
대부분 80%정도는 찾아낸다. 그러면 강사는 20%정도만 알려주면 된다. 강사가 모든 것을 다 알려주는 것보다 남은 20%를 가르쳐줄 때 사람들은 그 사실을 더 잘 받아들이게 된다.
질문 자료나 토의할 주제 선정, 그에 따른 소품 준비는 강사의 몫이다. 이는 기술과정, 관리자교육, 영업과정 등 모든 과정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4단계, 정리 및 요약
강의에 끝맺음이 있는가? 연속극은 하나의 큰 이야기가 작은 에피소드로 나뉘어 방송되는 것이지만 매 에피소드에는 나름대로 하나의 완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찬가지로 강의도 전 후의 강의 내용과 작은 주제가 연결되어 나가는 것이지만 매 작은 주제마다 매듭을 지어야 좋은 강의라고 말 할 수 있다.
개념을 설명하다가 “다음 시간에 계속 하겠습니다.”하고 강의를 중단하는 경우는 어설픈 강의의 예이다. 짜임새 있는 강의가 되기 위해서는 강의의 목적을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학습자들이 강의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을 시계를 보고 아는 것이 아니라 강의가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느낌으로서 알게 되어야 한다 |
좋은 강연 3가지 |
2012.03.07, 김태옥 |
좋은 강연 3가지
1)듣는 사람이 즐거워할까? 2)듣는 사람에게 신선한 정보일까? 3)납득하고 감동하여 행동변화를 일으킬까?
교육의 목적이 무엇인가? 결과를 내는 데 있다. 교육을 받은 후에 참가자들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거나, 그 전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내야한다.
과거에 하지 않았던 것을 지금은 하고 있는가?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것을 이제는 할 수 있는가? 교육 결과로 어떠한 태도가 개선되었는가?
교육은 문제해결이다. 개인이나 조직에 실제로 이익이 돌아가지 않는 한 교육은 제대로 되었다고 할 수 없다. 따라서 명 강의란, ‘흥미유발+효과+감동=행동변화’로 정리할 수 있다.
장점을 찾아 칭찬하라
중년의 부인이 춤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찾아갔다. 그녀는 젊었을 때 춤을 배운 뒤부터 20년 동안 같은 춤만 추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새로운 스텝을 배우고 싶었던 것이다. 그녀가 처음 찾아간 학원의 강사는 그녀의 춤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엉망이군요. 춤의 기본부터 다시 시작 해야겠는데요.”
아마 강사는 사실을 그대로 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곧 싫증이 나서 그 강사에게 배우러 가는 것을 그만두었다. 그런데 두 번째로 찾아간 학원의 강사는 그녀의 춤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춤이긴 하지만 기본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스텝도 문제없이 배우겠어요. 리듬감도 있고, 춤에 소질이 있으시네요.”
그녀는 강사가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지난번처럼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강습을 받으러 다녔다. 그녀의 춤 실력은 날로 눈에 띄게 늘었다.
첫 번째 강사는 그녀의 결점을 강조해서 말한 바람에 그녀를 실망시켰는데, 두 번째 강사는 그 반대였다. 장점을 칭찬하고 결점은 거의 말하지 않은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춤 솜씨가 형편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더 멋있게 춤을 출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덕분에 실력도 빨리 늘었던 것이다.
격려(encouragement)라는 말은 라틴어 ‘심장’에서 나왔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심장을 준다는 것. 즉 뜨거운 심장을 주듯 마음의 뿌리를 덥혀주는 것이 바로 격려다. 결점이 아닌 장점에 대한 칭찬 한 마디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향상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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