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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빅데이터 무료 제공 '빅파이 프로젝트' 공약

성공을 도와주기 2014. 4. 13. 18:52

빅데이터 무료 제공 '빅파이 프로젝트' 공약

6·4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경선후보인 남경필 의원은 13일 경기도 빅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빅파이(BigFi) 프로젝트'를 공약했다.

남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와 31개 시·군, 26개 산하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수집·통합하고 더욱 쉽게 검색할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로 재구성해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빅파이는 Big-data와 Free-information의 합성어다.

남 의원이 제공하겠다는 빅데이터는 CCTV 분석자료, 유동인구 자료, 범죄발생 위치정보, 도로교통정보, 교통카드 정보,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기상청 지역 기상정보, 경기도 통계자료와 각종 보고서 등 공개된 모든 정보를 말한다.

그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유동인구, 소비패턴, 인근상권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범죄, 아동 범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어느 지역, 어느 시간대가 위험한지 범죄예방지도를 우선하여 구축하겠다"면서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사업에도 빅데이터가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도지사 임기 4년간 7만 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또 "경기도 4대 권역별 데이터밸리를 조성하고 빅파이 프로젝트를 실현할 '빅파이 팩토리(가칭)'라는 빅데이터 컨트롤타워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경기도가 만들어내는 정보를 잘 활용한다면 창업도 성공하고 행정도 따뜻해질 것"이라면서 "빅파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경기도를 아시아 디지털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