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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막히는 이유 (유익함,중요함)

성공을 도와주기 2018. 11. 6. 22:19

코가 막히는 이유


오똑한 콧대, 날렵한 콧날, 뭉툭한 콧망울...모두 코의 대한 다양한 표현들입니다.
이렇게 각자 개성 있는 코의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실상 그 속을 들여 다 보면 똑 같은 모양과 구조를
갖고 있다는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콧속을 눈으로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코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텔레비전에서 땅 속의 동굴을 탐사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가. 물이 차 있기도 하고 좁은 통로를 가까스로 통과하고 나면 넓은 광장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코 안의 구조도 마찬가지다. 코의 가운데에는 비중격이라는 칸막이가 있으며 물렁뼈와 딱딱한 뼈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코의 바깥벽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3겹의 주름이 잡혀져 있다.

맨 아래쪽의 주름이 있는 면을 하비갑개, 그 위에 있는 주름을 차례로 중비갑개, 상비갑개라고 한다. 코의 주위에는 부비동이라 불리는 4쌍의 공기주머니들이 있다. 위치에 따라 코의 양 옆에 상악동, 눈과 눈 사이에 사골동, 이마 앞 부분에 전두동, 사골동 깊숙이 뇌의 아래 부분에 접형동이 위치한다. 코는 외부의 침입물을 걸러내는 정화작용과 방어작용을 동시에 수행한다. 콧속에는 콧구멍의 입구 부위에 털이 나 있다. 우스개 소리로 진화가 덜 된 사람들은 몸에 털이 많다고 한다. 보통 사람의 경우에도 머리,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털이 비교적 많이 나 있다. 머리의 털은 머리를 보호할 목적으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의 털은 열이 많이 나는 곳이므로 그 열을 발산하기 위해서 비교적 많이 나 있는 것이다.코털은 외부 공기와 함께 들어온 불순물을 1차로 걸러내고 코털을 통과한 작은 이물질은 코 안의 점막층에서 잡아내게 된다.

이 점막층은 섬모들의 움직임에 의해 이동하여 코 뒤쪽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따라서 작은 이물질들은 이 점막층에 묻어서 제거되는 것이다. 이 점막층은 산도가 7(PH)일 때 가장 왕성한 작용을 한다. 따라서 콧속에 들어오는 수 많은 세균들은 점막층에 의하여 코 뒤쪽에 도달할 때쯤이면 모조리 죽게 되며, 코 뒤에서 세균 배양을 하면 세균이 자라지 않을 정도로 정화작용을 한다.

섬모운동 또한 코의 중요한 작용 가운데 하나다. 코 안의 섬모들이 운동으로 점막층을 움직이게 하여서 이물질을 제거시킨다. 코 안의 섬모는 찬 공기, 건조한 공기, 암모니아, 알데하이드 같은 가스에 노출이 되면 섬모운동이 저하되어 정화 기능이 약화되므로 염증이 잘 생기게 된다. 호흡기 계통에 분포하고 있는 호흡섬모는 코주위의 공기주머니인 부비동 속에도 있다. 따라서 부비동에서 분비되는 점액들을 밖으로 이동시켜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부비동에 들어있는 이물질이나 몸에 해로운 물질을 제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코가 없다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 네, 모두 맞는 말입니다. 표면적인 진실이외에 코가 가진 숨겨진 또 다른 중요한 기능들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는 우리의 몸 가운데에서 숨을 쉬고 냄새를 맡는 기관이다. 코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코 안의 안쪽 벽 점막은 기능에 따라 냄새를 맡는 부분과 숨을 쉬기 위해 마련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코는 공기가 들어가는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기를 통해서 냄새를 맡기도 하고 숨을 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코는 일종의 히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코에 들여 마셔진 공기는 코 안을 통과해서 몸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들여 마신 공기의 온도는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는 동안 30~32℃가 되고, 후두나 기관에 이르면 정상 체온인 36.5℃에 거의 가까워진다. 영하 40℃ 아래로 떨어지는 추운 지방에서도 사람이 동사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은 코의 놀라운 온도 조절 능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코는 온도와 함께 습도도 조절한다.


주로 코 안으로 들어온 공기에 열과 습기를 공급하는 것은 코 점막에 모여 있는 모세혈관이 담당하고 있다.

아무리 건조한 공기라고 하더라도 코 안을 통과하면 습도가 75~85% 사이로 조절되어 폐에 공급된다. 이러한 작용들은 코 안에 공기가 통과하는 순간에 이루어진다. 그 시간은 거의 4분의 1초에 해당된다. 추운 지방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열대지방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코의 능력 때문이다.


그리고 입으로 숨을 쉰다면 코로 숨쉬는 이점들을 얻을 수 없다.?코에는 냄새를 맡는 기능, 호흡하는 기능, 이물질을 스스로 정화시키는 자가 정화 기능, 그리고 공기의 온도를 높여 주는 작용, 이물질을 걸러 내는 작용, 음의 공명을 일으키는 공명 기능 등이 있다.


1. 후각기능

콧속에는 신경 상피가 있고 이곳에 후각 세포가 분포하여 밖에서 들어오는 냄새를 알아 내게 된다. 이 후각 세포는 주로 코의 천장 부분에 분포하여 후각 신경을 통해서 냄새를 뇌로 전달한다. 이러한 후각 세포가 주로 있는 장소에 물혹이나 병이 생기면 우리는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2. 호흡작용

코는 공기가 폐로 도달하기 전에 온도와 습도를 증가시키고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3. 가습작용

습도는 콧속에 있는 아주 작은 섬모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습도가 부족하면 코의 섬모운동이 활발하지 못하여 감기나 축농증(부비동염)에 잘 걸리게 된다. 일반적으로 콧속에서 발산되는 수분의 양은 하루에 약 1,000cc정도다. 특히 겨울철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더욱 많은 수분이 발산된다.

4. 가온작용(공기의 온도를 높여 주는 작용)

콧속에 비갑개라는 콧살이 있는데, 이곳에는 혈관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콧속으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우리 몸의 온도가 차이가 많이 날 때 이곳을 통과하면서 공기의 온도가 우리 몸의 온도에 적당하게 조절된다.

5. 여과작용(이물질을 걸러 내는 작용)

콧속에 있는 코털과 작은 섬모에 의해서 공기와 섞여서 들어온 작은 입자, 먼지들이 걸러지게 된다. 이렇게 걸러진 물질들은 콧속에서 분비되는 점액에 의해 목구멍 뒤쪽으로 운반되어서 목으로 넘어가게 된다.

6. 자가 정화작용

호흡할 때 들어오는 공기 중에서 이물질을 안전하게 처치하는 기능을 자가 정화작용이라 하는데 코에 염증이 생길 때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자가 정화작용에 관여하는 것으로서는 코에서 분비되는 점액, 코 안에 있는 작은 섬모, 부비동 속에 있는 호흡 섬모 등이 있다




코가 막히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콧속의 칸막이와 콧속 양쪽 벽에 달린 콧살이 부어올라 콧속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감기가 들지 않더라도 코가 막히는 현상은 실내가 건조할 때 콧속의 점막이 약간 부어오르기 때문이다. 동시에 공기가 자유롭게 들고나지 못하므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감기가 들면 이러한 코막힘은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세균이 코 안에 침투하게 되고 코 안은 점차 부어오르게 된다. 시에 콧물이 나오게 되면 부어오른 코 안에서 콧물은 갇혀 버리게 된다. 공기는 전혀 콧속을 통해 목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다. 그러니 자연히 입을 벌리고 숨을 쉴 수밖에 없다. 어디 그뿐인가? 코맹맹이 소리가 나는 것은 물론 점막이 부어 올라서 냄새를 못 맡게 되고 입맛도 떨어진다. 때에 따라서는 머리가 띵하고 두통이 오게 되면서 잠을 제대로 이룰 수 없기도 한다. 이때는 충분한 휴식과 실내의 습도 조절을 통해서 부어오른 코의 점막을 하루빨리 가라앉혀야 한다.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의사를 찾아야 한다. 일시적으로 비점막수축제를 사용하면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한편 콧물 감기에 걸렸을 때 코가 막혀서 고생할 때가 있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쪽 코가 막혔다가 다시 반대쪽 코가 막히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잘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두 개의 콧구멍 가운데 어느 한쪽으로 숨을 쉰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다른 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게 된다.

이것을 가리켜 ‘비주기’라고 한다.비주기란 양쪽의 콧구멍이 번갈아 가면서 교대로 일을 하는 현상을 말한다. 비주기는 평균적으로 4~7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한쪽 콧구멍의 저항이 늘어나면 반대쪽의 저항이 줄어드는 과정이 되풀이된다.비주기는 콧구멍 안쪽 점막의 혈관에 혈액이 가득 차서 비강 점막이 공기의 길을 순차적으로 막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른들의 경우 약 80%가 이런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보다 순환의 주기가 짧다는 것이 특징이다.



양쪽 콧구멍으로 숨을 쉬게 되면 코막힘은 줄어들게 되겠지만 코가 갖고 있는 효과적인 기능은 없어진다고 보아야 한다. 비주기의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개의 콧구멍 가운데 하나를 번갈아 쉬게 해줌으로써 피로를 덜게 하려는 조물주의 배려라고 보아야 하겠다. 또한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되면 숨을 제대로 쉬는 것 같지 않다. 코로 숨을 쉬게 되면 약간 답답하게 느낄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기도 저항이 있어야 사람들은 편하게 숨을 쉰다고 느낀다.

의식하지는 못하지만 사람들은 비주기를 통해서 코로 숨을 쉬면 좋다라는 것을 느끼는 셈이다. 환자들 가운데는 번갈아 가면서 코가 막힌다고 호소하거나, 옆으로 누워있을 때에 아래쪽 코가 막힌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생리적인 현상이라고 안심을 해도 좋다.

코가 막히는 질병으로는 감기 이외에도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 콧속의 가운데 칸막이 뼈가 휘어져 생기는 비중격 만곡증, 콧속의 양쪽 콧살이 붓는 비후성 비염 등이 있다. 그 밖에 콧속의 물혹이나 종양이 생겼을 경우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에 따라서는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코가 자주 막혀서 생활이 불편하다면 상태가 심각하더라도 수술로 간단히 치료가 되니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채기란 공기를 코나 입으로부터 재빨리 분출시키는 행동이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반사작용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점잖은 자리에서라면 민망스러울 때가 있을 수 있다. 사실 재채기가 나는 것은 코의 점막 속에 있는 신경에 자극이 주어졌을 때다. 감기에 걸렸을 때와 같이 코의 점막이 붓고 흥분되어 있을 때 조그만 자극으로도 재채기가 날 수 있다. 이물질이 콧 속으로 들어갔을 때 재채기가 나는 수도 있다. 밥풀이 재채기와 함께 튀어나오는 경험을 누구나 한번쯤은 갖고 있을 것이다. 우리 몸 안에 이물질이 들어와 있다면 우리 몸은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나중에서야 왜 재채기를 했는지를 알 수도 있다.

비염 증상 가볍지만 사실은 심각
자가진단 보다는 전문의와 꼭 상의하도록


아무튼 재채기는 어떤 자극에 의해서 우리 몸 안에 배출되어야 할 어떤 것을 재빨리 분출하는 반사행동이라고 여기면 된다. 그런데 재채기를 할 때 공기의 속도는 시속 165km에 달한다니 놀랍지 않은가?

재채기는 이물질이 코에 들어갔을 때, 차가운 공기에 직접 노출되었을 때, 갑자기 실내의 따뜻한 공기와 접촉했을 때 등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발생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재채기가 멈추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반사작용의 하나쯤으로 가볍게 여겨도 되겠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한 경우라면 찾아내어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다. 코가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자가 진단보다는 병원을 찾아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훨씬 안전한 방법이다.


 

 



나는 입 냄새 같은 것 없는데’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말 입 냄새가 완벽하게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실 입 냄새는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금은 나는 것이다.

코막힘 환자의 수술을 하다보면 유난히 입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입 냄새가 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축농증이라 불리는 만성 부비동염이나 만성 편도염과 혀에 백태가 끼는 혀의 염증이 원인이 된다.
실제로는 코막힘 환자들에게서 입 냄새가 가장 심한데, 그 원인으로는 밤에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입을 벌리고 자면서 침의 분비가 줄어들고 또 그에 의해 점막이 건조해져서, 입 속의 정상적인 세균 중에 황화합물을 만들어내는 세균 등의 활동이 왕성해 지면서 계란 썩는 냄새가 난다는 보고들이 있다.

* 코막힘을 먼저 해결하는 게 입 냄새를 빨리 없애는 지름길

입 냄새의 원인으로 코막힘이 부각된 적은 거의 없지만 코가 많이 막히면서 입 냄새가 나는 환자가 있다면 코 막힘을 우선 해결하는 것이 입 냄새를 없애는 지름길이다. 마주 앉아 대화를 할 때 입 냄새가 나고 상대방도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을 ‘타취증’이라 하고, 자기만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을 ‘자취증’이라고 한다.

자취증이 있는 경우에 냄새가 난다고 하여 진료를 받게 되는 환자들 중 많은 수가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스트레스나 가정불화, 불안감, 신경쇠약, 히스테리, 월경 등으로 그 원인을 착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루 중에서도 아침에 입 냄새가 가장 심한 것은 잠을 자는 동안 침의 분비가 줄어들어 입 안의 박테리아가 입 안을 점령하여 냄새나는 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다. 마찬가지로 긴장을 하게 되면 침의 분비가 정지되어 긴장성 입 냄새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여성의 경우에는 성호르몬 변화가 나타나는 생리 때나 배란기에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입 냄새의 원인을 밝혀낸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고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 급선무다. 칫솔질을 할 때는 혀와 볼의 안쪽까지 부드럽게 닦도록 하며 껌을 씹거나 레몬 사탕 등을 빨아먹으면 침의 분비를 늘릴 수 있다. 물과 주스를 많이 마시면 좋지만 커피는 카페인이 있어 오히려 침의 분비를 줄게 하므로 좋지 않다. 효과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입 속을 깨끗이 하기 위해서 입 속을 헹굴 수 있는 가글링 용액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황화합물을 만들어 내는 박테리아를 제거함으로써 입 냄새를 없앨 수 있다는 약물들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그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요즘 녹차 성분이 들어 있는 껌이나 사탕이 많이 나와 있는데 입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나 식물의 성분에는 냄새를 없애는 작용을 하는 물질이 있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입 냄새의 주요 성분인 휘발성 황화합물을 없애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플라보노이드가 들어간 껌, 사탕 등이 입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양이 많이 들어 있지 않고 다른 첨가물들도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냄새가 없어진다고 하기는 어렵다.

* 입 냄새의 원인

침의 분비가 감소되어 점막이 건조해지는 경우 항히스타 민제 등의 약을 복용한 경우나 방사선 치료 후에 침샘에 염증이 생겨 침의 분비가 줄어들었을 때 입 냄새가 날 수 있다.

- 불결한 구강 위생 - 입 안을 불결하게 하거나 치아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에 생긴다.

- 마늘 등 냄새가 강한 음식을 먹었을 경우

- 충치, 잇몸 염증, 풍치나 악성 종양이 있는 경우

- 담배를 많이 피우는 경우 전신 질환이 있을 경우

- 당뇨병은 아세톤 냄새가, 요독증은 암모니아 냄새, 간부 전증 환자는 생선 냄새가 난다.


 

 



콧물은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에 항상 조금씩 나온다. 코의 점막에서 나오는 점액은 유리처럼 빛깔이 없고 투명한 액체다. 가습 및 정화작용을 위해 하루에 분비되는 콧속의 점액량은 500cc이상이나 된다. 콧속의 이 점액은 공기 중에 섞여 있는 미세한 먼지나 티끌, 미생물 따위를 붙잡아 가래로 내보내거나 위 속으로 흘러 들여보내 살균시킨다. 조금씩 나오는 콧물은 코 안의 습도를 조절해 준다. 콧속을 너무 건조하지 않게 또 너무 습하지 않게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일종의 가습기라고 할 수 있는데 쾌적한 환경에서 그 화학공장은 잘 돌아가게 마련이다.

그 밖에도 콧물은 갑자기 뜨거운 음식물을먹을 때, 감기에 걸렸을 때 귀찮을 정도로 많이 나오기도 한다. 우리가 콧물을 의식하는 것은 이럴 때다. 이것은 뜨거운 수증기나 세균이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맑은 콧물은 온도 변화나 외부의 자극에 의해 점막에서 분비되는 액체를 말한다. 그런데 맑은 콧물이 색깔을 띄게 되는 것은 콧속 점막 섬모운동의 변화 때문이다.

왜 눈물을 흘리면 콧물까지 함께 줄줄줄 나는 걸까?

코의 어귀에는 뻣뻣한 코털이 나 있는데 이것은 비교적 큰 먼지 입자를 제거해 준다. 이렇게 코를 통과한 공기는 목으로 들어가서 기관지를 거쳐 폐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아주 끈끈하고 누런 가래와 같은 콧물이 나온다면 코에 물혹이 생겼거나 축농증이 걸린 것은 아닐까 의심해야 한다. 이것은 콧물과는 다른 코가래다.

한가지 더 말하자면 우리는 슬플 때 눈물을 흘리게 된다. 슬플 때 나오는 콧물은 코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눈에서 콧속으로 흘러내리는 것이다. 눈물이 날 때 동시에 코 쪽의 통로를 통해서 모두 연결되어 있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만들어지는데 흘러 넘쳐서 눈 밖으로 흐르게 된다. 우리는 이것을 흔히 눈물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 눈물과 콧물이 함께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원래는 눈에서 나오는 것이니 눈물이 맞지만 코에서 나오니 콧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침에 세수를 하다가 거울을 보는데 코피를 뚝뚝 흘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코피가 날 때 통증을 호소하거나 하지는않지만 세숫물 위에 떨어지는 빨간 피를 본다는 건 유쾌한 일이라고 할 수 없다. 대개 코피는 코 안의 혈관이 약해져서 혈관이 터졌을 경우에 나온다. 피로가 쌓이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을 섭취하지 못했다면 코피를 흘릴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반드시 취해야 한다. 담배와 커피 등의 자극적인 기호품을 즐긴다면 양을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끊어보는 것도 좋다. 일시적으로 코피가 났을 경우와는 달리 두통이 함께 수반된다면 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목으로 넘어가는 코피가 아깝다고요?



하지만 뱉어 내는 게 좋다 비염으로 인해 점막이 자극되어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안 되면 코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코가 답답해서 코를 세게 풀면 코피가 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 머리가 아픈 것은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때문이다. 아울러 습관적으로 다른 특별한 요인이 없이 코피가 자주 난다면 혈액을 응고시키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 이외에도 몸에 멍이 잘든다든지 상처가 나면 피가 잘 멎지 않는다든지 하는 증상을 동반한다. 이런 경우에도 두통과 피로감이 함께 올 수 있다. 일시적인 코피가 아니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아울러서 코피가 나올 때 일반적인 처치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피는 코 안쪽의 앞 부분에서 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럴 때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코의 앞 부분을 꼭 쥐어 주고 머리를 심장 부위보다는 더 높게 해 주어야 한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에도 머리는 높여주는 것이 좋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게 된다.혈액의 응고작용으로 코피가 자연스럽게 멈추도록 해야 하는데 고개를 젖히면 피가 마냥 흐를 수 있다. 목으로 넘어가는 코피는 뱉어 내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어린이의 경우에 혈액이 기도로 들어갈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쥐고서 약 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코피는 멈추게 된다. 얼음이 준비되어 있다면 얼음을 잘게 부수어서 코와 뺨에 대어 주어도 지혈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피가 멈춘 후에는 다시 코를 푼다거나 코를 후빈다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코피가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환자의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는 좋지가 않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코피가 나오는 부위를 찾아내서 간단하게 지혈시킬 수 있다. 위에서 말한 응급조치만으로 코피가 멈추었다면 코 안의 혈관이 손상되었지만 혈액의 응고작용에 의해 코피가 멎은 경우이므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심한 감기나 축농증을 앓고 난 후에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맛을 입의 혀로만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김치나 커피의 맛을 입과 코를 통해서 동시에 느낀다. 독특한 향이 없는 커피는 속이없는 찐빵이라고나 할까? 냄새는 식생활에서 독특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만약 냄새를 맡지 못한다면 시어 빠진 김치라던가 썩은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먹을 수도 있는데 통계에 의하면 후각을 잃어버렸을 경우에 미각도 80% 정도를 잃는다고 한다. 또 가정에서 요즘 많이 사용하는 도시 가스나 프로판 가스의 냄새를 맡지 못함으로써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다.

냄새는 점막에 있는 후각신경을 통해서 감지가 된다. 후각세포가 몰려 있는 점막은 콧속 맨 위의 부분에 있다. 콧속이 막혀서 후각신경에까지 공기가 도달하지 못한다거나 후각신경에 이상이 생겼다면 냄새를 맡을 수 없게 된다. 특히 축농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냄새를 맡지 못하는 후각장애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코 이외의 원인으로 냄새를 못 맡을수도
이럴 경우 꼭 전문의에게 치료받도록




우리나라에서는 후각 이상의 원인으로 축농증 등의 부비동 질환이 50%로 보고되고 있지만 감기 후의 후각장애,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빈도도 높다. 그런데 교통사고를 당한 뒤에 냄새를 맡지 못해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라면 단순한 콧속 문제가 아니라 뇌의 손상으로 인한 장애일수도 있다. 이것을 중추성 후각장애라고 부르며 코의 질환에서 야기되는 후각장애와는 구별된다. 문제는 이러한 경우 치료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럴 때 전문의의 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밖에도 벤젠이나 신나와 같은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작업현장에서 일하는 경우에 후각 장애가 올 수도 있으며, 당뇨병, 치매(알츠하이머병) 등의 환자 등에게서도 이러한 후각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결론을 말하자면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전도성 후각장애는 대부분 치료가 되나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는 중추성 후각장애는 치료 성적이 낮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콧속의 상태를 관찰하고 영상 진단과 후각기능 검사를 하게 된다. 전도성 후각장애는 스테로이드나 항알레르기 약제로 효과가 있으며 중추성 후각장애는 비타민 A, 비타민 B, 아연 등을 써보지만 효과는 증명되지 않고 있다. 전도성 후각장애의 수술 방법으로는 내시경 축농증 수술, 비중격 성형술, 비갑개의 레이저 수술 등이 있으며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하지만 뱉어 내는 게 좋다 비염으로 인해 점막이 자극되어 노폐물이 밖으로 배출이 잘 안 되면 코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코가 답답해서 코를 세게 풀면 코피가 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 머리가 아픈 것은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때문이다. 아울러 습관적으로 다른 특별한 요인이 없이 코피가 자주 난다면 혈액을 응고시키는 능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코피가 자주 나는 증상 이외에도 몸에 멍이 잘든다든지 상처가 나면 피가 잘 멎지 않는다든지 하는 증상을 동반한다. 이런 경우에도 두통과 피로감이 함께 올 수 있다. 일시적인 코피가 아니라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아울러서 코피가 나올 때 일반적인 처치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피는 코 안쪽의 앞 부분에서 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럴 때는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코의 앞 부분을 꼭 쥐어 주고 머리를 심장 부위보다는 더 높게 해 주어야 한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에도 머리는 높여주는 것이 좋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게 된다.혈액의 응고작용으로 코피가 자연스럽게 멈추도록 해야 하는데 고개를 젖히면 피가 마냥 흐를 수 있다. 목으로 넘어가는 코피는 뱉어 내는 것이 좋다. 잘못하면 어린이의 경우에 혈액이 기도로 들어갈 수도 있다.

대개의 경우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쥐고서 약 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코피는 멈추게 된다. 얼음이 준비되어 있다면 얼음을 잘게 부수어서 코와 뺨에 대어 주어도 지혈에 효과가 있다. 그리고 피가 멈춘 후에는 다시 코를 푼다거나 코를 후빈다거나 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도 계속 코피가 나온다면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환자의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는 좋지가 않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코피가 나오는 부위를 찾아내서 간단하게 지혈시킬 수 있다. 위에서 말한 응급조치만으로 코피가 멈추었다면 코 안의 혈관이 손상되었지만 혈액의 응고작용에 의해 코피가 멎은 경우이므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