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 소프트 파워
2016.10.13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향후 제조업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산업에서 '지식'과 '기술' 중심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지식, 제품과 연계·융합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구현하는 역량’인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소프트 파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연결성(Connectivity)'과 '창의성(Creativity)'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 차]
1. 무어의 법칙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제조업
2.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본질
3. 소프트 파워란 무엇인가?
4. 4차 산업혁명 소프트 파워: 연결성, 창의성
5. 시사점
Executive Summary
○ 지난 40년간 반도체 산업을 지배했던 Moore’s Law 가 사실상 폐기되고, More than Moore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
- 소비자가 더 이상 반도체의 성능과 크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과, 자원의 투입 대비 생산성 향상이 미약한 ‘수확 체감 ’ 현상이 확대된 것이 주 원인
-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 대부분에서 산업의 성숙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S-Curve상 이론적 한계치에 접근
- ‘모어 댄 무어’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성숙화되고 있는 산업에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적합한 새로운 성장동력(새로운 S-Curve)을 발굴하는 과정이 될 것임
○ 4차 산업혁명에서는 3차 산업혁명에서 축적된 ICT 기술이 ‘용도 확대’, ‘적응기간 응축’ 과정을 거쳐, 인류의 진보와 혁신에 획기적인 영향을 끼칠 것
- 1차 산업혁명은 와트의 증기기관, 2차 산업혁명은 에디슨의 전기 등 인류의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혁신적인 공을 세웠다면, 3차 산업혁명의 ICT 기술 집적은 융복합과 창의가 더해져 4차 산업혁명에서 빛을 발하게 될 것임
- 4차 산업혁명이 창조할 생산 방식의 변화(스마트화), 거래•유통 방식의 변화(N to N), 산업 문화의 변화(융복합, 다양성 확대)라는 측면에서, 인간의 역할 중 창의적인 부분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소프트 파워가 곧 핵심 동력이 될 것임
○ 4차 산업혁명에서의 소프트 파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술, 지식, 제품과 연계•융합하여 혁신적인 비즈니스로 구현하는 역량’
- 소프트 파워의 핵심 구성요소는, 다양한 개체를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연계하는 ‘연결성(Connectivity)’과 산업, 문화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시각인 ‘창의성 (Creativity)’으로 이루어짐
- ‘연결성’과 ‘창의성’에 기반하여 기존 역량과 새로운 역량을 엮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관한 Story Making이 중요한 시점
○ 4차 산업혁명은 제조환경의 변화로부터 시작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문화 전반의 변화를 야기할 것이며, 소프트 파워를 키우는 것은 국가적인 과제임
1. Moore’s Law: 반도체 집적도는 매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법칙
2. More than Moore: 반도체의 성능, 크기보다 용도, 디자인,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는 제품개발 접근법
3. 수확 체감(Decreasing Returns): 투입된 생산요소가 늘어나도, 한계 생산량이 감소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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