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정보 694

인텔,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삼성·하이닉스 나란히 2·3위

'CEO 교체' 인텔,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삼성·하이닉스 나란히 2·3위 미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지적에 최근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인텔이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CL./SK하이닉스 1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해 매출 702억4400만달러를 기록,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순위는 전년과 같았다. 전년대비 3.7% 성장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은 15.6% 전년보다 0.6% 포인트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61억9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2019년과 비교해 7.7%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

'코로나 K치료제' 셀트리온 다음은..'2호' 쟁탈전도 팽팽

'코로나 K치료제' 셀트리온 다음은..'2호' 쟁탈전도 팽팽 최태범 기자 입력 2021. 01. 13. 15:42 댓글 4개 ‘국내 1호’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유력한 셀트리온에 이어 2호를 향한 제약사들의 맹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내 3~4종의 국산 치료제가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업체들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가 가시권에 들어온 곳은 셀트리온·GC녹십자·대웅제약·종근당 등 4곳이 꼽힌다. 조건부 허가는 특정 질환에 대한 현존하는 치료제가 없는 경우 임상3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조건을 걸고 임상2상 결과만으로도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판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셀트리온은 지난..

'코로나 K치료제' 셀트리온 다음은..'2호' 쟁탈전도 팽팽

'코로나 K치료제' 셀트리온 다음은..'2호' 쟁탈전도 팽팽 최태범 기자 입력 2021. 01. 13. 15:42 댓글 4개 ‘국내 1호’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유력한 셀트리온에 이어 2호를 향한 제약사들의 맹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1분기 내 3~4종의 국산 치료제가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국내 업체들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가 가시권에 들어온 곳은 셀트리온·GC녹십자·대웅제약·종근당 등 4곳이 꼽힌다. 조건부 허가는 특정 질환에 대한 현존하는 치료제가 없는 경우 임상3상을 별도로 진행하는 조건을 걸고 임상2상 결과만으로도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판 허가를 내주는 제도다. 셀트리온은 지난..

빨라지는 ESG 시계..삼성전자·현대차 '초비상'

빨라지는 ESG 시계..삼성전자·현대차 '초비상' 송형석/이수빈 입력 2021. 01. 03 더 빨라진 ESG 시계 (1) K기업 ESG경영 현주소 삼성전자·현대차 'B'등급..제조업 중심, 환경평가서 불리 글로벌 ESG 제도화 눈앞..경영 시스템 개선 서둘러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벌인 환경 퍼포먼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김영우 기자 yongwoo@hankyung.com 기업에서 새로운 생산설비를 가동하거나 매출이 급증할 때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담당하는 임직원이다. 한 대기업 ESG 담당자는 “업황이 좋아 공장을 완전가동하는 해엔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도 늘어난다”며 “회사가..

갈 길 먼 韓 배터리…“소재 분야 中·日 의존도 낮춰야”

기사입력 2020.12.04. 오전 9:19 - 독자적인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구축 필수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국내 배터리 업계가 상승세지만 아쉬운 지점도 있다. 핵심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중국 한한령과 일본 수출규제가 반복되지 않는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3일 포항공과대학교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국제컨퍼런스(POBATT)2020’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소재 내재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LG에너지솔루션 정근창 부사장은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가 제철 산업을 키운 것처럼 원료 공급처를 다변화하고 효율성 높이기 위해 국내 업체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는 에코프로비..

"한국, 독일 이어 소프트파워 세계 2위"..영국 잡지 평가 배경은

"한국, 독일 이어 소프트파워 세계 2위"..영국 잡지 평가 배경은 박대한 입력 2020.11.27. "엔터테인먼트 및 혁신의 기준 세워..영화·음악 등 강세" 코로나19 대응도 높은 점수.."언론 자유 더 개선해야" 소프트파워 톱10 국가를 선정한 모노클 최신호 [모노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영국 월간지인 모노클(Monocle)이 최신 호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독일에 이은 세계 2위로 평가했다. 구체적 근거로 영화와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돌풍, 삼성과 LG, 현대 등 글로벌 브랜드의 존재, 세계적 모범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대북 정책이나 언론의 자유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이 아무리 우겨도 "김치는 한국".. 82개국 식탁 점령했다

중국이 아무리 우겨도 "김치는 한국".. 82개국 식탁 점령했다 이정은 입력 2020.11.23 올 수출 1억849만달러 역대최고 수출국 다변화로 82개국서 팔려 "中의 종주국 주장은 해묵은 논란" 종가집 비중 44%, 美 공장 추진 비비고는 해마다 15%씩 성장세 풀무원은 첫걸음 1년만에 80%↑ 종가집 피시프리 맛김치 비비고 단지김치 2종 풀무원 '김치렐리쉬' 2종 중국에서 '김치의 기원이 중국'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세계 곳곳에 김치를 알리고 있다. 올해 김치 수출실적도 역대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3·4분기까지 김치 수출액은 1억849만달러로, 3개 분기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동기 대비 38.5% 증가한 것으로, 이미 지난해..

"면역력에 도움".. 한국 김치, 코로나 지구촌에 '불티나게' 팔렸다

손영하 입력 2020.10.20. 04:30 올해 3분기까지 김치 1억800만달러 수출 종전 연간 기록, 9개월 만에 갈아치워 유튜버 협업·NYT 광고 등 '언택트 홍보' 효과 1일 프랑스 파리 한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유명 셰프 피에르 상 주관 김치 활용 요리교실이 열리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올해 우리나라 김치 수출액이 9개월 만에 1억800만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연간 최대 수출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건강식품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언택트 마케팅'까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결과다. 정부는 김치가 코로나에 맞선 '면역력 강화식품'이란 점에 중점을 두고 유튜브, TV, 신문 등 각종 미디어는 물론 QR코드까지 전방위적으로 홍보에 활용..

AI(인공지능)은 어떻게 산업이 미래를 바꾸는가?

AI 추진에서 CEO의 역할 이 보고서는 현재 AI 기술을 구현한 조직에게서 배울 점을 찾아내고, 그들이 다른 조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우선 한 가지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AI의 추진에는 상부의 의지가 핵심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AI를 광범위하게 구현한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AI 활용케이스 파악에 고위 경영진이 관여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이들 조직에서는 CEO와 이사회가 새로운 전략 기술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더십은 행동하는 동시에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보험 및 자산 관리회사 Sun Life의 토론토 본사 사장 겸 CEO인 Dean Connor는 회사의 리더들이 아키텍처와 기술에 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한..

머스크 "배터리 부족 심각해질 것".. 반도체보다 큰 시장 열린다

머스크 "배터리 부족 심각해질 것".. 반도체보다 큰 시장 열린다 석남준 기자 입력 2020.09.23. 03:05 Close-up] 오늘 테슬라 배터리데이 LG화학 직원들이 전기차 배터리 셀(cell)을 확인하고 있다./LG화학 제공 삼성·SK·LG·롯데·포스코는 국내 10대 그룹이라는 점 외에 공통점이 또 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SK·LG는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 중이고, 롯데와 포스코는 배터리 핵심 소재를 만들고 있다. 10대 그룹 중 절반이 동일 분야에 뛰어들어 서로 물고 물리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가 ‘제2의 반도체’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가 중심인 글로벌 리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