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환급보증(RG·Refund Guarantee)이란?
:조선업체들이 선박계약을 수주한 후 완성된 선박을 넘길 때까지는 보통 몇 년이 걸린다. 따라서 조선업체는 수주를 따낸 뒤 선주에게서 배값의 일부인 선수금을 받아야 배를 만드는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RG 인수액은 전액 위험가중자산으로 잡히기 때문에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만약 조선업체가 선박을 제때 건조하지 못해 금융회사들이 대지급할 경우에는 손익계산서에 손실로 잡힌다.
최근 국내 해운업계와 조선업계가 자금난을 겪으면서 재무상태가 악화되자 선수금환급보증 때문에 대신 돈을 물어줘야 할 처지가 된 손해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동반 부실이 우려되고 있다. 금융회사의 선수금 환급보증 규모가 100조원이 넘는다는 추정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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