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TPS(도요타생산방식)

안돈 시스템

성공을 도와주기 2009. 1. 3. 22:57

도요타자동차에서 유래된 안돈(andon:경고등)기법을 많은 기업들이 적용하고 있다. 안돈은 생산문제를 가시화하는 하나의 개념이다.

     간단히 말하면 하나 이상의 색깔있는 전등을 조립라인이나 기계 위에 설치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법은 제품을 수리하거나 재작업 할 때, 부품의 결품이 나려고 할 때, 생산 중에 불량이 발견되었을 때, 비정상적인 작업이 진행될 때, 작업자에게 이상이 생겼을 때, 그리고 그 밖에 공정에 이상이 있을 때 사용한다.

    여기서는  작업 흐름에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라인에는 연속적인 라인과 지표라인이 있다.

연속적인 라인은 작업자가 라인의 시작점과 끝점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을 함으로써 콘베이어의 속도는 가장 늦은 작업자의 작업속도에 따라 이동하게 되므로 시간과 동작의 낭비를 발생시킨다.

그리고 지표라인은 라인의 크기를 사람단위로 구분하여 작업이 끝나면 완성품을 다음 작업장으로 보낸 다음 새로운 부품을 가져오기 위해서 버튼을 눌러 부품을 공급받는 시스템을 말한다. PULL방식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그러면 안돈을 통한 라인 작업의 효율향상에 대해서 알아본다.

 

                    ○●●         ●●○           ○●●

           

                   A작업자        B작업자        C작업자

 

위의 그림과 같이 각 작업장 위에는 노란불이 켜져있다. 노란불은 각 작업자들이 자기의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번째 작업자가 자기의 작업을 마치면 노란불을 끄고 초록불을 켠다. 세명의 작업자가 모두 각자의 작업을 마치고 초로불을 다 켜면, 컨베이어는 완성된 모든 품목들을 다음 작업장으로 이동시킨다. 만약 2명의 작업자는 일이 끝났는 데 한 명의 작업자가 계속 작업을 수행 중이라면 일을 마친 2명의 작업자는 다른 한 명의 작업자의 일을 도와준다. 여기에서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면 빨간불을 켜 도움을 받는다. 빨간불이 켜지면 임시변통의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또는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영구적인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라인 작업을 중단시켜야 한다. 빨간불이 켜지면 팀 동료 뿐만 아니라  관리자, 엔지니어 등이 찾아와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이렇게 안돈은 라인의 관리에도 사용되고 있다: 라인스톱 기능과 같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