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아시겠지만, 조선 산업 특성상 현재 계약을 하여도 제품 납품 후 대금 회수까지는 작게는 6개월 많게는 3년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최근 원화의 가치 하락으로 수출에 대해 가격 경쟁력이 생겼으나 제가 걱정하는바는 현재 계약한 건이 대금 회수가 되는 시점에서 현 시점 대비 환차손이 발생할까봐 걱정하고 있습니다.
저도 막연히 선물이나 환변동 보험에 가입하면 환차손을 줄 일 수 있다고 들었지만 작년에 옵션 상품이나 KIKO 등으로 오히려 많은 중소기업들이 많은 피해를 봤다고 하여 섯불리 결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환율 변동에 대해 환차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은 조언 부탁드리며, 혹시 어떤 상품이나 옵션의 장단점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 변>
제조업체에서는 환율변동으로 부터 제조원가 변동을 제어하는 수단은
선물환 헷지(Hedge/위험회피)하나의 길밖에 없습1니다.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가격결정할 시점에서 대금이 입금되는 시점을 추정하여 역시 대금입금시점에 맞추어 선물환 약정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약정한 환율을 제품원가에 반영시켜 이를 근거로 가격을 결정하면
환율변동으로 인한 원가변동을 예방할 수 있고, 국제경제학에서 경험적으로 유출해 낸 원론이며 정설이기도 합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입금시점의 환율은 상이합니다.
선물환 약정 환율보다 환차익이 발생할 수도 있고, 환차손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환율이 막가파식으로 원화가 저평가 될 때는 수출업체의 경우
선물환 헷지를 하지 않았더라면 상당한 환차익을 보았을 것이고, 반면 수입업체의 경우 선물환헷지를 않았더라면 역으로 상당한 환차손을 입었을 것입니다.
KIKO도 광범위한 범주에서는 선물환의 일종으로 볼 수는 있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환율의 상승/하락폭에 따라 실현환율이 변동하도록 약정하는 것이기에 이는 복권식 투기의 일종으로서 진정한 선물환 즉 위험회피하는 Hedge의 방법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의 유보자금이 있어 이를 활용하기위해 포트폴리오 식 투자로
증권이나 펀드 또는 외환 투자를 하는 것은 재무적인 활동으로 수익과 위험이(손실) 동반하는 일이지만 여유자금이고 포트폴리오식으로 운영하는 수단이 되지만,
제조부문의 원가및 판매가격 결정은 확실한 미래의 가치를(환율)결정하여 반영하는 일이 正論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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