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 Drink Coca-Coca 마시자 코카콜라
1904 Delicious And Refreshing 맛좋고 상쾌한
1917 Three Million A Day 하루에 3백만 잔
1922 Thirst Know No Season. 갈증에는 계절이 없어요
1925 Six Million A Day 하루에 6백만 잔
1927 Around The Corner From Everywhere 지구 곳곳 어디서나
1929 The Pause That Refreshes 상쾌한 이순간
1932 Ice Cold Sunshine 얼음같이 차가운 햇살
1938 The Best Friend Thirst Ever Had 갈증의 가장 친한 친구
1939 Coca-Cola Goes Along 코카콜라가 함께 가요
1942 The only Thing Like Coca-Cola is Coca-Cola itself.
코카콜라같은 것은 오직 코카콜라밖에 없어요
1948 Where There’s Coke there’s Hospitality 코카콜라가 있는 곳엔 따뜻함이 있어요
1949 Coca-Cola…Along the Highway to Anywhere 코카콜라.. 어디서나 찾을 수 있어요.
1952 What You Want Is Coke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바로 코카-콜라
1956 Coca-Cola… Makes Good Things Taste Better
코카콜라… 함께 한 다른 것들의 맛까지 훌륭하게 해줘요
1959 Be Really Refreshed 진짜 상쾌해 지세요.
1963 Things Go Better With Coke 코카콜라와 함께 라면 문제없어요
1969 It’s The Real Thing 상쾌한 그 맛, 코카콜라
1971 I’d Like To Buy The World A Coke 온 세상에 코카콜라를 사주고 싶어요
1976 Coke Adds Life 즐거움을 더해주는 그 순간엔, 코카콜라
1979 Have A Coke And A Smile 코카콜라와 함께 웃어요
1982 Coke Is It! 코카콜라, 그것뿐
1986 Coca-Cola … Red, White & You 코카콜라… 빨강색, 하얀색, 그리고 당신
1990 Can’t Beat The Real Thing 무엇도 이 맛을 대신할 순 없어요
1993 Always Coca-Cola 언제나 코카콜라
2000 Enjoy Coca-Cola 즐겨요. 코카콜라
2003 Stop Thinking. Feel It! 생각하지 말고 느끼세요.
2006 코카콜라만의 세계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코카콜라가 ‘톡 쏘는 맛’을 잃었나?’
2001년부터 5년 연속 세계 1등 브랜드이자 광고 잘하기로 소문난 코카콜라가 울상이다. 올해 탄생 1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새 광고 슬로건이 여론의 혹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코카콜라가 2006년 선보인 광고 슬로건은 ‘코카콜라만의 세계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해 펩시콜라에게 빼앗긴 왕좌를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한 작품이지만 여론은 “평이하다.”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코카콜라는 2004∼2005년 ‘영원한 2인자’로만 생각했던 펩시에게 추월당했다.2004년 코카콜라의 매출액(220억달러)은 펩시(290억달러)보다 30%나 떨어진다. 지난달에는 시가총액마저 965억달러로 펩시콜라(987억달러)에게 뒤졌다. 올해 ‘블랙’이라는 콜라·커피를 혼합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준비한 것도 이런 이유이다.
하지만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최근 “코카콜라의 새 슬로건이 소비욕구를 자극할 어떤 감정도 전달하지 못하며 터무니없어 보이기까지 한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전 세계인이 흥얼거렸던 1960∼70년대의 슬로건보다도 한참 떨어진다는 것이다.
FT는 1960년대에 ‘코카콜라와 함께라면 문제없다.’는 슬로건이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1969년작 ‘이것이 진짜(It´s the real thing)’가 코카콜라를 부동의 정상에 올렸다고 전했다.1993년 만든 ‘언제나 코카콜라’도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코카콜라의 고민은 이후 주목을 끌만한 슬로건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는 점. 경쟁자인 펩시콜라가 게토레이, 오렌지 쥬스 등 웰빙 음료에 뛰어들며 승승장구하는 동안 코카콜라는 설탕과 카페인을 함유한 불량음료라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FT는 120년동안 광고에서 수 많은 히트작을 남긴 코카콜라의 새 슬로건이 5년짜리 신생기업 구글의 ‘악해지지 말자(Don´t be evil)’의 거센 도전을 받는 처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기사출처: 서울신문(200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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