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친환경/친환경.Recycle,안전

국내 친환경, 어디까지 왔나? - 친환경 현재 ①

성공을 도와주기 2010. 9. 20. 07:34

국내 친환경, 어디까지 왔나? - 친환경 현재 ①

 

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환경 호르몬 등의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방출에 대한 안전기준 제정에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생활환경 질적 향상의 직접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사진설명: 친환경 자재로 제작했다는 한 사무가구 제품.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커질수록 친환경 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대만 등의 국가에서는 정부기관 및 민간단체들의 활발한 활동들을 통해 실내공기질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폼알데하이드에 관한 수많은 사례와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그 피해의 심각성을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한국은 인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실내공기질 오염 대처에 대해 이들 국가보다 한참이나 뒤늦은 상황이다. 위 국가들에서 벌써 실내사용을 금지한 E2등급의 목질판상제품(파티클보드-PB, 중질섬유판-MDF 등)을 한국에서는 버젓이 실내에 사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빈도 또한 80%를 상회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무가구, 가정가구, 주방가구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구들의 5개 중 4개가 실내공기질 오염의 주범으로, 아토피나 암, 만성질병 기준치를 초과하는 폼알데하이드 농도를 뿜어내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말이다(폼알데하이드는 국제암연구기관(IARC)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실내공기질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된 목질판상제품에 대한 공통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환경부나 국립환경과학원, 기술표준원 등의 국가기관에서도 서둘러 실내공기질 오염에 대한 대책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규제에 나서고 있다.

전 세계 제품 및 비즈니스 관련 뉴스를 취재 보도하고 있는 AVING(에이빙)뉴스는 인류발전과 더불어 보존돼야 할 지구환경과 인간의 삶을 본질적으로 윤택하게 하는 환경에 큰 관심을 갖고, AVING뉴스가 취재하는 분야의 친환경 관련 이슈들을 다뤄나갈 계획이다.

친환경 관련 1차 보도는 "친환경 현재" 라는 키워드로, 실내공기질 오염의 주범인 폼알데하이드에 대해 주로 다루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