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속이 항상 적당한 습기를 유지하는 것은‘코의 정상적인 생리작용’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하다. 따라서 콧속 점막[비점막]의‘비선(鼻線)’에서는 끊임없이‘점액’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점액은 비강(鼻腔)내의 습도를 보존함과 동시에 들이마신 공기에 섞여 들어온 해로운 물질들을 흡착하여 제거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콧털에 의해 미처 다 걸러지지 못한 미세먼지나 각종 이물질 그리고 세균들이 콧속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뭉쳐져‘콧물’형태로 몸 바깥으로 배출된다. 또는 콧속의 점액층에 붙잡힌 먼지나 세균들이 목 안쪽 깊숙이 위치한 인두와 후두, 식도로 삼켜져‘강력한 위산’이 분비되는 위장에서 살균되기도 한다. 그런데 점액층을 이처럼 위장까지 이동시키는 것은 바로 섬모의 운동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섬모운동도 점액이 풍부하게 분비될 때 더욱 잘 이루어지게 된다.
만약 점액이 잘 분비되지 않아 콧속이 건조해지게 되면, 점액이 가진 이러한 여러 가지 효과적인 기능[여과, 살균, 섬모운동촉진]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됨으로써 각종 유해물질이나 세균에 의해 쉽게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한편, 콧속의 습기는 체액에서 빠져나온 액체가 주가 되고, 코의 점액선 및 분비세포에서 나오는 액이 이에 포함되게 된다. 또한 눈물샘에서 나오는 눈물도 코로 연결된 관을 통해 콧속의 습기를 공급하는데 기여한다. 이렇게 콧속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분비액은 하루에 1,000cc(1ℓ)정도 이상이다.
이 중에서도 콧속의 점액층에서 분비되는‘코점액’은 코의 생리적인 기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것의 주성분은 수분이고, 그 외 염분과 당단백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목할 사실은 여기에 여러 백혈구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코 점액에는 백혈구를 비롯하여 분비성 면역글로블린 A,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프로테아제 억제제 등 여러 가지 항균물질과 항바이러스 물질 및 기타 면역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비강내에 침입한 세균은 바로 이러한 점액층에 포착되어 여기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살균물질에 의해서 처리되므로 코 뒤쪽에서는 균 배양검사에서도 거의 균을 발견치 못하게 되는 것이다.
<<호흡기 질환에서의 점액분비 기전 >>
- Ⅱ. 총괄연구개발과제 연구결과...6
- 1. 총괄연구개발과제의 최종 연구개발 목표...6
2. 총괄연구개발과제의 최종 연구개발 내용 및 결과...12
3. 총괄연구개발과제의 연구결과 고찰 및 결론...23
4.
연구자는 호흡기 기관인 코와 중이 상피세포의 계대 배양을 세계 최초로 성공하여 유지하고 있으며, 코 상피세포와 중이 상피세포를 이용하여, 배양기간에 따른 기저세포의 섬모상피세포 혹은 분비세포로의 분화와 점액 유전자 발현에 대해 보고한 바 있다. 점액의 유전자는 염증에서의 점액과분비를 연구하는데 중요한데 현재...
□. 코가 건조하다는 것은 코 점막의 점액분비가 저하되어 있는 것을 나타낸다.
건조한 공기를 들여 마시고 있으면 들여 마신 공기에 습도를 제공하는
코 점막의 역할이 과도하게 일어나서 코 점막 자체가 건조하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는 웬만큼 건조해도 여기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질병이 없는 정상인에게는 비염이 유발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물론 코의 건조증은 코 점막의 이상소견 중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생각된다.
다시 말하면 코의 질환 중에 급성기의 증상일 때가 많다.
급성 비염때 자주 볼 수 있으며,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도 상당부분 이런 코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무슨 무슨 병이라고 진단을 붙이는 것은 그 외의 다른 증상들을 관찰하면 가능하다.
코 점막이 건조한 상태가 되면, 코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인 들여 마신 공기에 습도 를 제공하여 우리 몸에 적합한 습도로 조절하는 기능과 먼지나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이 없어지게 되므로 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키기 쉽게 한다.
또한 코 점막에도 염증이 발병하게 되므로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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