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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 주는 비용) “신뢰가 주는 비용 절감”

성공을 도와주기 2019. 3. 24. 11:25


신뢰가 주는 비용절감

http://www.new-church.com/new_column/73568#rd_end_73568

2014.1.26 전병욱 목사


“거래 비용”이란 말이 있다. 거래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염두에 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거래 비용은 신용이 없으면 늘어나게 되어 있다. 믿지 못하니 확인하는 절차가 복잡할

 것이고, 더 믿지 못하면 현물을 직접 확인하고 교환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된다. 시간도 많이 들고,

 번거로움도 대단할 것이다.



거래 비용을 생각하다가 “관계 비용”이란 것도 존재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쌍방간에 신뢰가

없으면 관계를 맺는데도 많은 비용이 든다. 힘을 갖추고 있을 때는 상대가 쉽게 배신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할 수 없다. 왜? 관계를 깰 때에 받게 될 자신의 손해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나 힘이 있는 사람은 그냥 믿고 행동해도 크게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다. 잘못되면 속된 말로 “보복”하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힘이 없을 때에 나타난다. 이때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들과는 되도록 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모든 관계를 한 번 쯤 의심하게 된다. 혹시 배신하지는 않을까, 나를 이용하려는 것은

 아닐까 등등... 결국 쉽게 맺던 관계조차도 엄청난 비용을 치루면서 어렵게 이루어지게 된다.

그래서 점차 “인격적인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만 관계를 맺게 된다. 비용증대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만 관계하게 이끌게 되는 것이다. 이때쯤 되면 신뢰할 수 있는 한

사람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깨닫게 된다. 어려움이 선한 것에 대한 목마름으로 나타나게 된다.



95년에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신뢰”(trust)라는 책을 썼다. 사회의 축적된 자본 중에 가장

 중요한 자본이 “신뢰”라는 것이다. 고(高)신뢰 사회는 무한대의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저(低)신뢰사회는 거래비용의 증대로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는 이론이다. 문화의 힘,

 신뢰의 힘을 보여주는 인사이트 있던 책이었다. 그래서 거짓말하는 것을 크게 질책하고,

 약속 시간 어기는 것을 야만시했다. 왜? 기본적인 신뢰를 구축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성장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은 재산이다. 첫째, 입이 무거운 사람이 되라. 웬만한 공부보다 더

 인생에 보탬이 될 무기가 될 것이다. 둘째, 나쁜 것은 전하지 말라. 더 고귀한 정보가 당신에게

 흘러 들어올 것이다. 셋째, 정보를 살리는데 사용하라. 성령은 살리는 영이다. 마귀는

죽이는 영이다. 이 한가지 모습을 통해서 당신이 성령의 사람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신뢰는 스펙보다 중요한 “능력”이다. 신뢰는 그 어떤 은사보다 귀중한 “선물”이다. 신뢰는

당신의 미래의 길을 열게 하는 “축복”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로 변화되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요 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