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면역이 암을 이긴다(이시형 박사)/ 중요함

성공을 도와주기 2019. 9. 27. 10:43

면역이 암을 이긴다(이시형 박사)

면역이 암을 이긴다(이시형 박사)



책소개

우리 생활 전부가 면역요법의 대상이다. 무심코 하는 작은 생활습관 하나가 면역을 약화시키기도 하고 증강시키기도 한다. 이젠 병이 나서 치료하는 치병의 시대가 아닌, 예방적 치유의 시대다. 미병단계는 물론이고 이미 발병한 사람도 면역력 강화로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암도 예외가 아니다. 병원 없는 사회를 꿈꾸는 저자가 알려주는 이야기는 치병의 비밀인 면역력은 무엇인지, 장과 뇌의 관리로 면역을 올리는 법, 그리고 암 치료에 있어서 면역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을 것이다.

50여 년간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며 깨달은 면역 건강법『면역이 암을 이긴다』. 우리 몸의 면역 관련 기구를 비롯해 면역 기능을 주관하는 장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면역에 있어서 뇌의 역할은 무엇인지, 일상생활 속에서 면역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역시 배워볼 수 있다. 더불어 암 치료에 있어서 면역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고 표준 치료가 완료된 후 면역력을 높여서 재발을 방지하는 법 역시 면역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_면역력 회복의 길을 찾아서

1장 면역이란 무엇인가
면역이 곧 생명력이다
치료를 넘어 치유로
면역력 증강의 비밀
면역에 작용하는 마음의 힘
마음 관리가 면역 관리인 이유
신체의 병을 정신으로 치료하다
스트레스와 면역
유전이냐 습관이냐
· 섬진강에서 온 편지

2장 치병의 비밀, 면역력
면역의 주력부대, 면역세포
과립구 인간 vs. 임파구 인간
· 나이와 면역

3장 장과 면역
면역의 70퍼센트는 장이다
장의 상재균과 면역
유산균의 자연치유력
변비에 걸리면 안 되는 이유
당신의 식생활 습관은 건강합니까
· 토종닭으로 끓인 삼계탕은 왜 맛이 좋을까

4장 암과 면역의 관계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암과 스트레스
암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잘못된 생활습관이 암을 만든다
스트레스가 야기하는 암의 시작
· 9회말 2아웃,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5장 무엇이 암을 이기는가
암 자체보다 인간 전체를 보라
환자도 치료의 참여자다
긍정적인 생각은 유전보다 강하다
암에 완치는 없다
대치의학의 한계
체온을 관리하라
· 정신과 의사가 암 주치의가 된다면

6장 암 공포에서 벗어나는 법
암, 결코 서두를 필요 없다
협진 시스템을 갖춘 병원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재검을 피하지 마라
인간의 놀라운 복원력
· 예쁜 복숭아

7장 암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긍정적인 전두엽이 면역을 강화한다
세컨드 오피니언을 구하라
암의 3대 표준 치료
3대 암 치료는 필수다?
최고의 암 치료는 예방이다
항암제 공포
암이 싫어하는 환경
· 암은 사람마다 다르다

8장 회복과 면역
암 완치를 위한 생활면역요법
치료 후 복병, 면역 공백기
마음 치료의 중요성
때로는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
수술 후 회복은 면역에 달려 있다
항암제보다는 생활 혁명을
재발해도 절망은 금물이다
· 완화 케어

9장 자연치유력의 힘
암은 스트레스다
누구나 쉽게 걸리고 쉽게 낫는 병
시상하부와 DNA
무엇이 암을 만드는가
암은 누구나 걸린다
암세포가 좋아하는 환경
암은 운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털어내 암을 예방하라
스트레스에 적응해 면역력을 높여라
성을 ...내도, 화를 참아도 면역력은 떨어진다
자연면역요법
· 선마을, 자연치유력으로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다

10장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노트
생활환경
생활습관
· 건강한 유전자를 위해

11장 마음 치료를 위하여
암 환자들의 고민은 무엇인가
끝까지 함께 간다는 용기의 말
· 암이 주는 축복

12장 나의 암 일기
인생의 내공이 무르익다
‘즐겁게’ 원칙
아프면 더욱 절감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고민 없는 사람도 있나?
암을 앓으면 철학자가 된다
비움과 버림
진실은 언제나 통한다
자신의 위대함을 발견하다
고약한 생활습관이 사라지다
인간력을 기른다는 것
· 색스 교수 이야기

에필로그_삶의 목표를 정하라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의학은 자연치유력에서 비롯된다. 면역을 이야기하기 전에 자연치유력부터 시작하는 이유다. 사실 인간에게 내재된 자연치유력이 없다면 의학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이 중요한 기능은 인간이 유사 이래 쌓아온 DNA에 각인된 생명의 기초요, 생활의 지혜다. 이를 일명 ‘방어 체력’ 이라 부르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우리를 질병으로부터 방어해주는 위대한 힘이다. 어떻게 하면 무병장수할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인류의 유전인자에 각인돼왔고 우리는 태어나면서 이 위대한 유산을 엄마로부터 받는다.
_p14. 면역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면免 역疫은 전염병을 면하다, 즉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뜻이 이렇다 보니 면역은 상당히 광범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면역이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감염 예방, 건강 유지, 노화 예방이다. 일반적으로 병균의 침입을 방어하거나 억제하는 감염 예방을 면역의 주된 임무라 생각하는데, 사실 면역은 피로나 병의 회복을 돕고 항상성을 유지함으로써 건강을 지속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등, 병과 노화를 예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한다. 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활력 넘치는 생활 속 힘의 원천이 곧 면역력이다.
_p16. 면역이 곧 생명력이다 중에서

NK세포는 몸을 순시하면서 이상 세포를 발견하는 즉시 공격해 파괴하는데 그 수가 50억 개가 넘는다. 매일 3,000~5,000개 이상 생기는 암세포도 NK세포의 공격으로 소거되며 이로써 암이 예방된다(여기서 말하는 암세포는 엄밀한 의미에서 암세포의 전단계인 비정형적인 세포다). 그러나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는 먹는 음식이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게 약점이다.
_p23. 면역력 증강의 비밀 중에서

면역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스트레스다. 요즘에는 이에 관한 기초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어서 스트레스와 신경면역계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결론을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는 스트레스와 면역계가 어떻게 작용해 어떤 결과를 낼지는 일정한 패턴이 있는 게 아니라 개인마다 다르다는 걸 강조한다. 남녀가 다르고 당사자가 지금까지 경험한 사회 환경에 따라서도 달리 나타난다. 2015년 행동신경과학자 테렌스 디크 등에 따르면 어릴적 정신적 학대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란 후에도 스트레스 상황에서 면역계가 대단히 취약해진다고 한다. 이렇듯 면역과 암과 스트레스는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_pp35~37. 스트레스와 면역 중에서

정확한 진단, 정확한 표적 치료를 위해 이런 현대 의학적 진료 수순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국소에만 치중하다 보면 전체를 놓치거나 무시할 위험이 있다. “병은 나았는데 환자는 죽었다.” 병원 뒤 창문에서 가끔 듣는 소리다. 암 크기가 줄어드는 데만 신경 쓰다가 환자의 전신 컨디션이나 면역 체계가 완전히 녹다운될 수도 있다. 암 전문의라면 누구나 이런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을 것이다.
_p94. 암 자체보다 인간 전체를 보라 중에서

재발은 확률 게임이 아니다. 1기 완치율이 90퍼센트라고 해서 나머지 낫지 않는 10퍼센트에 당신이 속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항암제로 암의 완전 제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사실이다. 암세포는 조금이라도 남아 있게 되고 치료가 반복될수록 암세포는 저항력이 생겨 잘 듣지 않는다. 암의 정복은 암세포의 생태 환경을 바꿔주는 생활 면역요법이 해답이다.
_p144. 항암제보다는 생활 혁명을 중에서

건강인도 하루에 5,000개씩 암세포가 생겨나지만 면역세포가 이들 암세포를 다 잡아먹고 처리해버린다. 하지만 어느 순간 면역력이 떨어져 암세포에게 패배하면 바로 암이 시작된다. 물론 이런 상황은 아무에게나 일어나지 않는다. 취약한 사람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작용한다. 그러나 의사이자 작가인 디팩 초프라에 따르면 유전자변이로 인해 생기는 질환은 암을 비롯해 5퍼센트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스트레스다. 과로는 물론이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이 있거나 만성적으로 성이 나 있는 사람들은 강력한 암 환자 후보들이다.
_p158. 암은 누구나 걸린다 중에서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