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책] 어른답게 삽시다_이시형 박사 에세이|작성자 엽토51

성공을 도와주기 2019. 9. 27. 10:51

     당신은 진짜 어른 인가요?

 [책] 어른답게 삽시다_이시형 박사 에세이

       

영부영 살다보니 '어쩌다 어른'이 되고 말았습니다.

자녀가 모두 결혼하여 손주가 태어나고, 손주가 부르는 '할아버지'란 호칭이 익숙해졌습니다.

시내버스에 오르면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이가 많아지고, 지하철 요금을 면제 받는 '지공거사'가 되고, 문화재관람료도 내지 않습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경로사상에 힘입어 나이가 들어 대접을 받고는 있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는 미안한 마음이 크고 허전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른으로 대접을 받을 만큼 잘 살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어른으로 잘 사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른답게 삽시다』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어서 구입해서 단숨이 읽었습니다. '미운 백살이 되고 싶지 않은 어른을 위하여'라는 부제가 붙은 여든여섯, 이시형 박사의 에세이 『어른답게 삽시다』는 '어떻게 나이들어 갈까'라는 막연한 질문에 조금은 해답을 얻었습니다.

책표지

『어른답게 삽시다』의 저자 이시형 박사는 '화병(Hwa-byung)'을 세계 최초로 정신의학 용어로 민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입니다. 그는 첫 저서 『배짱으로 삽시다』 이후 끊임없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정신과 자연체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화두를 던져오며 ‘국민 의사’라고 불렸다. 그런 그가 올해 86세의 나이로 새롭게 ‘나이듦’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고 나왔다. <출처; YES24>

사진; YES24

백세시대를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는 우리는 축복일까 아니면 재앙일까?

그 긴 시간을 어떻에 살아낼까?

두려움 속에 살 것인가 아니면 을전(應戰)할 것이가?

사진; YES24

올바르게 나이가 든다는 것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깊은 사유에 빠지는 것이다'

더 많이 읽고 늘 배울 것입니다.

사진; YES24

『어른답게 삽시다』를 읽고 나서는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두근거리는 눈으로 세상을 볼 일입니다'

이제 낯선 것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9년 9월 4일(水) | 『어른답게 삽시다』를 읽고 나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