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파고다아카데미‥내년 창립 40주년 외국어 교육 `요람`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외국어교육 외길을 걸어온 ㈜파고다아카데미(회장 고인경 www.pagoda21.com)가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17명의 교직원으로 1969년 첫 발을 디딘 이 회사는 설립 때부터 매년 5%씩 꾸준히 성장해 현재 1200명의 강사와 750억원의 연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 됐다.
고인경 회장은 "최다 인원 12명의 작은 클래스와 원어민 강사 중심의 교육방식을 고수하면서 수강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육하는 '정도경영'이 회사 발전의 비결이 됐다"며 "외국어 교육의 거대공동체가 되기까지 부인이자 현재 회사 CEO인 박경실 박사의 공로가 컸다"고 덧붙였다.
매년 매출의 3~5%를 최신 영어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교육에 투자한 것도 이 회사의 성장 원동력 중 하나.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거나 역할극을 펼치는 PIP 프로그램은 한국인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스피킹 교육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산악인으로 더 잘 알려진 고 회장은 창립 40주년인 내년을 스스로의 '안식년'으로 삼을 예정이다.
1년이라는 긴 휴가 동안 저개발도상국의 양아들 50명과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파고다 제자들을 만날 계획. 그는 학원총연합회와 외국어교육협의회의 회장,UN경제사회이사회 협의기구인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의 한국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출처:한국 경제신문 양승현 기자 yan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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