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보/전기.전자

2차 전지 / 음극재 전량 日서 수입

성공을 도와주기 2009. 12. 12. 23:32

지금 생산되는 2차 전지는 대부분 노트북이나 핸폰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들입니다.

하지만 향후 훨씬 대형의 배터리가 필요한 하이브리드카나 전기자동차의 생산이 늘것으로 예상되면서 2차 전지 붐을 일으키고 있슴다.

전기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향후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이 본격화 되면 햇빛이 나온날 바람이 부는날 생산된 전기를 저장할 장치 즉 초대형 2차 전지가 필요할 수 밖에 없슴다.

2차 전지는 그린에너지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슴다.


현재 2차 전지 매출 부동의 1위는 일본의 산요입니다.

그뒤를 삼성 SDI, 일본의 또 다른 기업, 중국의 BYD, 그리고 LG화학이 존내 뒤따라 가고 있슴다.

미국이나 유럽엔 이런 대형 2차 전지 기업이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슴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일본보다 훨씬 늦은 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개발 생산하기 시작해서 일본을 열ㅤㅆㅟㅁ히 뒤쫓아 가고 있슴다.

환율효과(이거 존내 무섭슴다. 삼전과 현차의 약진도 바로 이 환율 효과 때문일겁니다.)땜에 일본을 겁내 추격하였거나 앞으로 더욱 더 추격할 것으로 생각됨다.

물론 버핏옹이 투자하였다는 중국의 BYD도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겁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다.


현재 놋북이나 핸폰의 2차전지는 대부분 리튬이온전지이지만,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2차 전지는 니켈수소전지와 리튬이온전지가 맞서고 있는걸로 알고 있슴다.

일본쪽 기업들은 자동차용으로 니켈전지를 개발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고, 우리 삼성SDI와 LG화학은 리튬전지로 개발 생산할 계획인 걸로 알고 있슴다.

니켈전지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값이 싸고.. 리튬전지는 성능은 좋지만 원료인 코발트가 상대적으로 희귀 자원이고 안정성 문제가 있고 또 값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슴다.

가끔 뉴스에 핸폰이나 놋북의 폭발사고가 났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바로 리튬전지 폭발사고임다.

전기자동차의 배터리가 혹시라도 폭발하게 되믄 바로 큰 인명 피해와 직결되기 땜에 무지 중요함다.

삼성SDI와 LG화학은 기술력의 발전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는 하지만 워낙 중요한 문제라서...

반면에 자동차용 배터리는 가볍고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슴다.

(중국 BYD의 전기자동차 배터리가 어느 종류인지는 모르겠슴다.)


아직은 아니지만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본격화된다믄 역시 2차전지가 필요하고..

아마 그 2차전지는 무겁고 부피가 다소 커도 상관없을것이기 땜에 비교적 휘귀자원을 사용하는 값 비싼 리튬보다는 다른 종류의 2차 전지가 사용될 걸로 생각됨다.


암튼 2차전지.. 친환경 그린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부분으로 현재 커다란 붐을 형성해가고 있고 향후 얼만큼 성장할찌는 상상에 맡기겠슴다.

현 글로벌경제 위기 상황에서.. 고환율이라는 수혜를 입고 우리 기업들이 일본을 맹추격하거나 따돌리고 있슴다.

여기에 2차 전지 분야도 포함될 걸로 생각함다.

위기는 곧 기회임다.

 

 

2차전지 잘나가지만… 원천기술은 日의 30%???바른 投資 생활/My point of view 2009/11/05 08:51

음극재 전량 日서 수입…원자재 확보도 '발등의 불' - 한국경제신문 11월 5일자

삼성SDI, LG화학 등 국내 리튬 2차전지 생산기업들의 제조기술력은 일본과 대등하지만,

 

원천기술은 일본의 30% 수준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4일 리튬 2차전지의 산업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국내 기업들의 완제품 제조기술(일본 100 기준) 100으로 일본과 차이가 없었지만 부품 · 소재기술은 50,원천기술은 30에 그쳤다고 밝혔다. 빠른 속도로 한국과 일본을 추격하고 있는 중국은 제조기술이 50,부품 · 소재와 원천기술이 각각 40,10으로 조사됐다.

삼성SDI LG화학은 BMW GM과 각각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을 선도해가고 있다. 무역위원회는 그러나 원천기술 부족으로 향후 국내 기업들이 시장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에 비해 기술력이 달리는 소재 기술 부문으로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 크게 4개 분야가 꼽혔다. 이 중 양극재는 중소기업들의 활발한 기술개발로 국산화율이 87%까지 높아졌지만,음극재는 거의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분리막 역시 SK에너지가 2004년 세계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뒤 상업생산을 하고 있지만,국산화율은 아직 12%에 머물고 있다. 분리막은 2차전지 내 양극재와 음극재의 접촉을 막아 오작동을 방지해 주는 핵심 기능을 맡고 있다. 리튬 코팅,전극 제조,충전 효율 등 원천기술 부문에서도 한 · 일 간 기술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이 내용을 정리하면,

완제품 - 삼성SDI, LG화학, SK에너지(예정)

부품, 소재기술 -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양극재 : 에코프로, 앨엔에프, 휘닉스피디이(고출력용 양극활물질 LMO(리튬망간산화물) 생산라인 구축)
음극재 : 소디프신소재
분리막 : SK에너지
전해액 : 테크노쎄미켐

그밖에...

파워로직스, 넥스콘테크, 이랜텍 : 배터리보호 회로 생산

신화인터텍 : 리튬이온전지 부품 개발

삼화전기, 삼화전자, 삼화콘덴서(콘덴서)

엠비성산 : 모타와 트랜스의 부품

세방전지, 아트라스BX : 참고로, 국내 자동차용 축전지 시장은 세방전지와 아트라스BX, 현대에너셀, 델코전지 등 4개사가 과점을 형성


그리고 EIG라는 회사가 있다. 바이어블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VK출신 직원들이 한 상장사의 투자를 받아 회사를 설립, 마침내 2차전지를 생산, 인도의 타타모터스와 공급 계약까지 맺은 회사. 이 회사에 투자한 기업은 바로 동일벨트.

그런데...
그렇다면...
리튬코팅, 전극제조, 충전효율 등의 원천기술을 가진 업체는 국내에는 없는 것인가?

있다.
파인셀 : 고체고분자 전해질, 전극제조 - 서울대 공업화학과 전기화학연구실 장동훈, 김사흠 박사 등이 1998년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설립.

여기랑 관계있는 우리나라 상장기업은?
동부하이텍이 인수하여 동부파인셀로 사명 변경, 61.63%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9월 10일 계열사에서 제외한다고 공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