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 956

매일 계란을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매일 계란을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유희성 입력 2020.10.20. 계란 후라이, 오믈렛, 스크램블 등 계란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2019년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1인당 연간 약 279개의 달걀을 먹는다. 이는 전국 평균 연간 약 9천 5백 만개에 달한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연간 약 268개를 소비한다. 계란을 거의 주식으로 먹는 미국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예측해볼 수 있다. 계란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이러한 계란을 매일 먹는다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 ..

“뱃속 더부룩하네”… 위염 아닌 췌장암 전조증상?

“뱃속 더부룩하네”… 위염 아닌 췌장암 전조증상? 기사입력 2020.10.19. [경향신문] 만일 가족력, 만성·급성췌장염 이력, 제2형 당뇨병, 비만·흡연자라면 고위험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췌장암 관리를 위한 예방적검사가 필요하다. 예방적검사법에는 ▲복부초음파 ▲복부CT ▲복부MRI 등 이미징검사가 대표적이다.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때 그 이유를 대게 과식이나 인스턴트에서 찾는다. 하지만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이에 위염, 장염 등과 헷갈릴 수 있는 췌장암 의심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증상없어 말기에 발견… ‘예방적검사’ 도움 췌장암은 완치가 어려운 암이다. 이는 발견이 늦어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3~4기 무렵에..

알레르기성비염의 주범은?

알레르기성비염의 주범은? 권대익 입력 2020.10.17. 집먼지진드기·바퀴벌레·누룩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누룩곰팡이가 알레르기성비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드러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알레르기성비염이 집먼지진드기ㆍ바퀴벌레ㆍ누룩곰팡이 등 실내 항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희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20년 새 국내 알레르기성비염 환자의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임상면역학(IF=2.051)’에 최근 실렸다. 알레르기성비염은 알레르기 항원이 코에 들어왔을 때 점막에 염증 반응이 과민하게 나타나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눈과 코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격..

눈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 7

젊은 노안 줄이고…눈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 7 기사입력 2020.10.17. [사진=irman/gettyimagesbank]늙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노안 환자 중 3,40대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노안'이 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데다 각종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노안이 빨리 찾아오고 있다. 과일과 채소 등 항산화 식품을 많이 먹고 술과 담배는 삼가고, 자외선을 피해야 이런 노안을 막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25%까지 늦출 수 있다. 또한 눈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은 몸의 다른 부분의 건강에도 좋게 하게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

"알레르기비염 환자 70% 이상은 진드기 등 실내 환경이 원인"

알레르기비염 환자 70% 이상은 진드기 등 실내 환경이 원인"김잔디 입력 2020.10.13 집먼지진드기 원인 비중 63%→73%.."생활패턴 변화 결과" (서울=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20.10.13. [서울아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알레르기 비염 환자 중에서 집먼지진드기 중 실내 환경요인이 원인인 환자의 비중이 20년 새 63%에서 73%까지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팀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20년 사이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특성을 비교·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는 1990년대(1994년)와 2010년대..

이 2가지 냄새 못 맡는다면, 코로나 감염 의심

이 2가지 냄새 못 맡는다면, 코로나 감염 의심 문세영 입력 2020.10.12. 11:12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이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 환자 중 80%가 후각이나 미각 능력을 갑자기 잃었다. 또한, 인도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페퍼민트나 코코넛 오일의 냄새를 맡는데 어려움을 느낀 환자들이 특히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단, 해당 연구는 인도 사람들에게 익숙한 5가지 향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우리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냄새들은 아니다. 우리 일상에서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향을 통해 코로..

배에서 '꼬르륵'.. 소리 줄이려면

눈치 보이게 자꾸 배에서 '꼬르륵'.. 소리 줄이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0.12. 보통 배가 고플 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하지만 배가 크게 고프지도 않은데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날 때가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눈치가 보여 불편한 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 꼬르륵 소리는 보통 위에서 소장으로 공기가 넘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배가 고플 때 소리가 나는 이유는 공복이라 위 안에 음식물이 없고 공기만 있기 때문에 위에서 소장으로 공기가 넘어가는 과정에서 소리가 커지기 때문이다. 유독 꼬르륵 소리가 심할 때는 탄산음료, 껌, 고단백 식품 탓일 수 있다.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산화탄소는 위를 팽창시켜 공간을 더 크게 만들어 ..

삶은 달걀, 계단 오르기.. 건강수명, 일상에서 찾는 법

삶은 달걀, 계단 오르기.. 건강수명, 일상에서 찾는 법 5 김용 입력 2020.10.11. 13:31 요즘은 "오래사세요"(장수)보다 "건강하게 오래사세요"(건강수명)가 화두가 된 것 같다. 100세를 살아도 병으로 오래 누워 지내면 본인은 물론 자식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부모의 치료비와 간병비를 대기 위해 집을 팔았다는 자녀의 얘기는 우리를 우울하게 만든다. 어떻게 하면 건강수명을 유지할 수 있을까? ◆ 우리 몸의 근육, 왜 중요할까 건강수명을 누리려면 먼저 치매, 만성질환, 암 등 치료가 어렵고 투병기간이 긴 질병부터 예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내 몸의 근육부터 지키고, 더욱 키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근력이 이런 질병들을 예방하고 빨리 치유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운동이 치매 예방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