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는 이야기/건강 정보 408

'치매 원인' 최초 규명..치료법 나올까

'치매 원인' 최초 규명..치료법 나올까 오승목 입력 2020.11.17 tv.kakao.com/v/414146720 앵커] 왜 걸리는지 모르고, 그래서 마땅한 치료법도 없고, 누구나 치매를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이유인데요.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치매 원인 규명에 성공했습니다.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치매 환자의 뇌에선 많은 양의 독성물질이 발견됩니다. 아밀로이드 베타. 그동안 이 독성물질이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돼왔습니다. 그러나 이걸 없애도 치매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전희정/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선임연구원 : "뇌의 독성물질이 신경세포를 직접 죽여서 치매가 발생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20년 넘게 동안 그런 가설에 기반해서(치료제..

면역력 떨어졌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

면역력 떨어졌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신호들 안호균 입력 2020.11.05. 면역력 떨어지면 입 병, 대상포진 잘 걸려 잦은 감기나 복통·설사도 면역력 약화 신호 충분한 수면, 운동, 균형 있는 식단이 중요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면역력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잘 작동해야 바이러스에 잘 감염되지 않고 감염되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 쉽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우리 몸이 보내는 몇가지 신호들이 있다. 미리 알아뒀다가 이런 신호들이 나타나면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입 병(구내염..

찬물 수영하면 치매 늦춰…예방에 좋은 5가지

찬물 수영하면 치매 늦춰…예방에 좋은 5가지 기사입력 2020.10.21 유산소운동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유산소운동의 하나인 수영을 찬물에서 자주하면 치매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학교 연구팀이 2016년부터 3년간 런던의 야외 수영장에서 찬물 수영을 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대상자 중 다수에서 치매와 같은 신경변성질환 발병을 막는 '저온 충격 단백질(RBM3)' 수치가 높게 측정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체활동을 하는 환경이 저온일수록 단백질 생성을 촉진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5년 전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RBM3를 발견했고 이 결과(RBM3 m..

매일 계란을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매일 계란을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유희성 입력 2020.10.20. 계란 후라이, 오믈렛, 스크램블 등 계란은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2019년 미국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1인당 연간 약 279개의 달걀을 먹는다. 이는 전국 평균 연간 약 9천 5백 만개에 달한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연간 약 268개를 소비한다. 계란을 거의 주식으로 먹는 미국과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예측해볼 수 있다. 계란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에 좋지만,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Eat This, Not That은 이러한 계란을 매일 먹는다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 ..

“뱃속 더부룩하네”… 위염 아닌 췌장암 전조증상?

“뱃속 더부룩하네”… 위염 아닌 췌장암 전조증상? 기사입력 2020.10.19. [경향신문] 만일 가족력, 만성·급성췌장염 이력, 제2형 당뇨병, 비만·흡연자라면 고위험군에 포함되기 때문에 췌장암 관리를 위한 예방적검사가 필요하다. 예방적검사법에는 ▲복부초음파 ▲복부CT ▲복부MRI 등 이미징검사가 대표적이다.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때 그 이유를 대게 과식이나 인스턴트에서 찾는다. 하지만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이에 위염, 장염 등과 헷갈릴 수 있는 췌장암 의심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증상없어 말기에 발견… ‘예방적검사’ 도움 췌장암은 완치가 어려운 암이다. 이는 발견이 늦어 대부분의 환자가 이미 3~4기 무렵에..

알레르기성비염의 주범은?

알레르기성비염의 주범은? 권대익 입력 2020.10.17. 집먼지진드기·바퀴벌레·누룩곰팡이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누룩곰팡이가 알레르기성비염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드러났다. 게티이미지뱅크 알레르기성비염이 집먼지진드기ㆍ바퀴벌레ㆍ누룩곰팡이 등 실내 항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희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20년 새 국내 알레르기성비염 환자의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천식, 임상면역학(IF=2.051)’에 최근 실렸다. 알레르기성비염은 알레르기 항원이 코에 들어왔을 때 점막에 염증 반응이 과민하게 나타나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눈과 코 가려움, 코막힘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격..

눈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 7

젊은 노안 줄이고…눈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 7 기사입력 2020.10.17. [사진=irman/gettyimagesbank]늙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노안이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노안 환자 중 3,40대가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노안'이 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스마트폰을 끼고 사는 데다 각종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노안이 빨리 찾아오고 있다. 과일과 채소 등 항산화 식품을 많이 먹고 술과 담배는 삼가고, 자외선을 피해야 이런 노안을 막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25%까지 늦출 수 있다. 또한 눈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음식들은 몸의 다른 부분의 건강에도 좋게 하게 마련이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

"알레르기비염 환자 70% 이상은 진드기 등 실내 환경이 원인"

알레르기비염 환자 70% 이상은 진드기 등 실내 환경이 원인"김잔디 입력 2020.10.13 집먼지진드기 원인 비중 63%→73%.."생활패턴 변화 결과" (서울=연합뉴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가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20.10.13. [서울아산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알레르기 비염 환자 중에서 집먼지진드기 중 실내 환경요인이 원인인 환자의 비중이 20년 새 63%에서 73%까지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김지희 교수팀은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20년 사이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특성을 비교·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는 1990년대(1994년)와 201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