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블로그

광고, 메마른 가슴에 꽃을 피우다 우선 카피가 예술이다. 한 줄의 가슴 절절한 카피로도 한 편의 서정시를 마음에 담아내 듯 할 수 있다. 영상은 따뜻하고 인물은 소박한 얼굴에 구구절절한 사연을 담고 있다. 메마른 감성을 깨우고 감동을 주는 이른바 ‘착한 광고’의 힘은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알..

*월간에세이 11월호에 연재한 글입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 이 말은 워낙 많이 사용되는 것이라서 신선함이 덜어진다. 그래도 꾸준히 쓰이고 있는 걸 보면 정말 여자의 마음은 변덕이 심한 모양이다. 하기야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변덕이 어찌 여자만의 것이랴. 남자의 마음도 갈대라고 해..

1. COCA-COLA Life tastes good. 2. MICROSOFT Where do you want to go today? 3. IBM And thats when it hits you. Youre ready for IBM. 4. GE We bring good things to life. 5. NOKIA Connecting people. 6. INTEL The centre of your digital world. 7. DISNEY Come and live the magic. 8. FORD Better ideas. Driven by you. 9. McDONALDS Did somebody say McDonalds? Now... We love to see you smile 10. AT&T Bound..

영혼을 마중하는 6현의 보석상자 (세고비아 기타) 비엔나 커피의 달콤함도 쓰게 느껴지는 날 (매직스)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동서식품 맥심) 커피와 담배향을 알았을 때 소년은 남자가 되었다 (아지노모도 제네랄후드 - 일본) 남자는 떠나고 여자는 또 아름다워진다 (시세이도 - 일본) * 그..

<카피 중의 카피, Slogan!> “내일까지 슬로건 몇 개 만들어 줘~” 꺼억. 한 기업의 슬로건을 하루에 뚝딱 만들어달라니……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 이면에는 슬로건을 만드는 것 자체를 별(?) 일 아닌 것으로 치부해 심히 유감일 때가 있다. 슬로건은 짧다. 그래서 슬로건을 만드는 과정까지 쉬워 보인..

출처 : http://www.hemmy.net/2006/10/15/creative-advertisements-around-the-world/ An advertisement by Jung von Matt/Alster for watchmaker IWC. Bus straps have been fashioned from images of IWC's Big Pilot's Watch to allow bus travellers near the airport to try before they buy at Berlin, Germany. 16 more advertisements after the jump. A print of a cup of Folgers coffee was placed on top of manho..

글좀 쓴다는 사람들이... 가끔 '카피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는데. 실제적으로 작가정신으로 글을 쓰는 것과 카피라이팅에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그 둘이 '글쓰기'라는 본질은 같지만 그것은 어차피 '입'으로 먹는 것이니까 모든 '음식'엔 차이가 없다 라는 논리와 다름이 ..

"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영웅입니다. "

2007/07/04 19:04 예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을 찡하게 했던 광고 카피네여.... 문득 다시 한번 읽어보니... 넘 조아 다시 올려봅니다.... "29살 ... 열 네 시간을 기다려서 자식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당신도 모르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37살.... 자식이 학교에 들어가 ..

'열두시에 만나요 부라보콘', '미인은 잠꾸러기'. 소시적 교가는 잊어버려도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는 문구가 있습니다. 어느 시절의 카피까지 기억이 나시나요. 추억으로 나이를 가늠해 보시렵니까. ^1950년대. 배고픈 시절이었습니다. 열량은 곧 영양이었으니까요. '살찌는 가을 영양보충에 해태 카라..